도 서 명 : 내 손끝의 탑스타 5권
저 자 명 : 박굘
출 간 일 : 2018년 2월 15일
ISBN : 979-11-04-91642-7
그의 손이 닿으면 모두 탑스타가 된다?!
우연히 10년 전으로 회귀한 매니저 김현우.
그리고 그의 눈앞에 나타난 황금빛 스타!
그는 뛰어난 처세술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다사다난한 연예계를 돌파해 나가는데……
돈도, 힘도, 빽도 없지만 우리에겐 능력이 있다!
김현우와 어울림 엔터테인먼트의
통쾌한 성공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박굘 장편소설 『내 손끝의 탑스타』 제5권
1장 인연은 기회를 싣고Ⅱ
파주 영어 마을에 설치된 특설 무대에서 ‘프로듀스 아이돌 121’은 마지막 생방송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7회 차 생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21%를 돌파한 만큼 이곳을 찾아온 관객만 수천 명에 달했다.
특설 무대 아래쪽은 그야말로 전쟁터였다. 데뷔 멤버들에게 제작진이 몇 명씩이나 붙어 있었다. 관계자들을 헤치고 현우가 제작진을 찾았다.
“대표님, 여깁니다!”
무대 점검을 하고 있던 메인 피디 이승훈이 현우를 향해 소리쳤다. 현우와 손태명이 다스케 쿠로와 토모다 케이다를 이끌고 제작진에게 합류했다.
“승훈 피디님, 잠시 할 말이 있습니다. 케이다 피디님께서 오늘 생방송 무대를 카메라에 담고 싶다고 하십니다.”
주변이 소란스러워 현우는 본론부터 꺼냈다.
“그래요? 그럼 추가 촬영인 거죠?”
박수호의 통역을 전해 들은 토모다 케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예, 맞습니다. 생방송 공연 무대를 추가로 촬영하고 싶습니다. 추가 촬영 분량은 방송에 10분 정도 나갈 겁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물론이죠! 좋습니다!”
이승훈이 대번에 승낙했다. 이진이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도 후지 TV의 추가 촬영을 반겼다. ‘프로듀스 아이돌 121’이 일본 전역에 홍보가 되는 셈이다.
후지 TV 쪽의 스태프들이 하나둘 나타나 무대 쪽에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자리를 잡았다. 그 모습을 보며 이진이가 현우에게 말했다.
“어울림 덕분에 우리 프아돌이 후지 TV에 소개가 다 되네요. 감사해요, 현우 씨.”
“하하, 아닙니다. 제작진 여러분이 수고하신 덕분이죠.”
현우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생방송 무대가 시작되기 30분 전, 현우는 대기실을 찾았다.
김은정이 분주하게 아이들의 의상과 메이크업을 점검하고 있었다. 멤버가 13명이나 되다 보니 김은정 말고도 다른 기획사의 코디도 여럿 보였다.
“은정아, 얼마나 걸려?”
“다 했어요! 이제 마무리 단계예요! 현우 오빠, 애들 어때요? 괜찮아요?”
목차
1. 인연은 기회를 싣고Ⅱ
2. 인연은 기회를 싣고Ⅲ
3. 가을, 그 낙엽을 타고Ⅰ
4. 가을, 그 낙엽을 타고Ⅱ
5. 해피 투게더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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