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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드림워커 10권 완결

작 가 명 : 김현우

출 간 일 : 2012년 7월 14일

『레드 데스티니』,『골드 메이지』의 뒤를 잇는

김현우표 퓨전 판타지 결정판!

『드림 워커』

단지… 꿈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어느날.

그 꿈이 현실을,

그리고 현실이 꿈을, 침범하기 시작했다.

루시드 드림!

힘든 삶 앞에 열린 새로운 세계!

그날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

기준의 삶도, 유델의 삶도 모두 내 것이다!

김현우 퓨전 판타지 소설 『드림 워커』제10권 완결

제1장 드림워커의 자격

드래곤의 존재감이 방안을 휘감는다. 거미가 먹이를 실로 꽁꽁 옭아맨 것처럼 유델은 칼리오스 앞에서 어떠한 반항도 할 수 없었다.

차갑게 가라앉은 눈빛이 그를 휩쓸었다. 싸늘하게 가라앉은 음성이 유델의 귓가를 파고들었다.

“잘도 날 속였군.”

“…….”

유델의 머릿속은 혼란스러웠다. 그가 어떤 방법으로 자신이 꿈과 현실을 오가는 걸 알아차렸는지 알 길이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만큼은 확실했다, 자신의 이 방법이 그에게 화를 불러일으켰다는 것을.

칼리오스가 발산하는 기세가 점점 더 강렬해지는 가운데, 유델이 힘겹게 입을 열었다.

“먼저… 기세를 풀어주지 않겠습니까?”

“지금 내게 그런 말을 지껄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나? 그동안 내가 너무 관대했나 보군.”

“일단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유델이 표정 하나 흐트러지지 않은 채 자기주장을 하는 모습을 묵묵히 지켜보던 칼리오스는 존재감을 지웠다. 전신을 짓누르던 것이 한순간 진공 상태로 변하는 느낌과 함께 자유가 찾아오자 가볍게 숨을 골랐다.

“일단 의도적으로 말하지 않은 게 아닙니다.”

“무슨 뜻이냐.”

“저도 이 방법이 제가 있는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인지 몰랐습니다.”

유델은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마나연공법을 수련하다가 문득 현실과 꿈의 세계를 오가는 방법에 대해 의문을 느끼게 되었고, 자신이 현실에서 이곳으로 넘어온 방법을 적용시키니 실마리가 보였다는 것. 그것이 효과를 볼 수 있는지 입증이 되지 않았기에 그에게 언급하지 않았다는 내용 등이었다.

“…….”

묵묵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칼리오스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말은 가져다 붙이기 나름이었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방법과 다른 방법을 알아냈다는 사실은 사소한 것을 넘어가게 해주었다.

“그 방법을 말해보도록.”

“제가 현실과 꿈을 넘나들 수 있었던 이유는 꿈입니다.”

제1장 드림워커의 자격

제2장 미묘한 신경전

제3장 건곤일척

제4장 최강의 마스터

제5장 악마의 재능과 그랜드 마스터

제6장 그랜드 마스터의 실마리

제7장 함정

제8장 마지막 위기

제9장 양자택일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