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르르르르르르르르!
검은 불꽃이 마왕의 온몸에서 피어났다.
닿은 순간 모든 걸 녹여 버릴 것 같은 그녀의 더러운 치명적인 마기.
‘신이시여, 지켜보소서! 인간의 손으로 중간계를 수호하겠나이다.’
약한 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강한 자의 의무.
고개 들어 신께 고하였다.
이 밤, 당신의 손으로 창조된 인간이 그 의무에 최선을 다하겠노라고 말이다.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새카맣게 변한 바람의 사자들이 울부짖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내 입에서 터져 나오는 포효.
터엉!
쇄애애애애애애앳.
새카맣게 변한 거대한 바람의 사자들을 앞세우고 베아톤 성을 향해 돌진했다.
쉬리링 쉬리리리링.
공의 경계수인 새하얀 백마를 타고 바람의 창을 생성해 들었다.
콰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릉.
콰드드득 콰드드드드드득.
베아톤성을 향해 나 있던 제국 대로에 박혀 있던 돌들이
분노한 바람의 사자들에 의하여 뜯겨져 하늘로 치솟아올랐다.
‘용서치 않으리라! 너희들 모두! 하늘 저 끝까지 날려 버릴 것이다!!’
이글거리는 바람의 분노심. 보이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사대 기운들 중에 가장 약하다 알려졌지만
마지막 힘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바람의 분노.
나를 농락하고 나의 여신 라시아테를 빼앗아 간 저주스러운 인간들을 향해
거대하고 맹렬하게 돌진하였다.
김광수 정통 판타지 소설 『아르테온』제15, 16권 완결
도 서 명 : 아르테온 15, 16권 완결
저 자 명 : 김광수
출 간 일 : 2012년 5월 31일
001. Lv.4 ki***
12.05.30 10:46
어 완결
002. 하날나래
12.05.30 12:04
흘.. 벌써 완결?? 그래도 고고고.. 잘 보겠습니다.
003. 용세곤
12.05.30 15:36
콰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릉.....읭
004. Lv.28 서리월
12.05.30 15:37
14권부터 끊었었는데... 완결이라면 또 봐줘야겠군.
005. Lv.57 약물폐인
12.05.30 16:35
축하합니다^^
006. Lv.6 귀염제시카
12.05.30 16:44
완결 축하드립니다
007. Lv.58 팬드래곤
12.05.30 20:49
머신께서 왠일로 빨리 완결을 내셨내요?!
한 40권 가는줄 알았는데....
008. Lv.19 초[류희윤]
12.05.31 13:36
수고하셨습니다.
009. Lv.1 낮에뜨는달
12.06.01 09:51
어라? 이게 벌써 완결?
뭔가 다른 영감이 떠올라서 급마무리하고
한 40권까지 달리려는 건가요?
암튼 완결 축하드립니다.
010. Lv.41 장영훈
12.06.01 10:36
축하한다. ^^
011. Lv.1 epicfail
12.06.01 11:07
다음작품은 무협이길 바래요
012. Lv.2 비센테
12.06.02 09:43
얼른다음작품을 보고싶네요^^ 개인적으로좋아하는작가분이신데 건필하세요^^
013. Lv.95 흐르는물살
12.07.02 16:59
이번작은 다른 작품에 비해 재미가 없었으니 빨리 끊은걸지도... 제 개인감상으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