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올 스탯 슬레이어 10권 (완결)
저 자 명 : 비츄
출 간 일 : 2016년 4월 15일
ISBN : 979-11-04-90740-1
강해지고 싶은 자, 스탯을 올려라!
『올 스탯 슬레이어』
갑작스런 몬스터의 출현으로 급변한 세계.
그리고 등장한 슬레이어.
[유현석 님은슬레이어로 선택되었습니다.]
“미친… 내가 아직도 꿈을 꾸나?”
권태로움에 빠져 있던 그가…
“뭐냐 너?”
“글쎄. 나도 예상은 못 했는데,한 방에 죽네.”
슬레이어로 각성하다!
비츄 장편소설 『올 스탯 슬레이어』 제10권 (완결)
CHAPTER 1
아사리는 탄식했다.
‘아… 새로운 영웅은…….’
아사리의 작은 희망은 단숨에 깨졌다.
새로운 영웅이 아니었으며 일본 슬레이어는 더더욱 아니었다.
정말 황당하게도 플래티넘 슬레이어가 중국 내 슈퍼 웨이브를 굉장히 빠르게 정리하고 일본으로 왔다는 거다.
말도 안 되는 일인데 플래티넘 슬레이어는 그 말도 안 되는 일을 태연스레 일으켰다.
한편, 마사요시가 저장한 영상은 세계에 큰 풍파를 일으켰다.
슈퍼 웨이브는 그냥 웨이브가 아니었다. 괜히 ‘슈퍼’라는 말이 붙은 게 아니다.
그런데 플래티넘 슬레이어는 그 슈퍼 웨이브를 너무나도 쉽게 무력화시켰다. 슈퍼 웨이브 내에 최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스페셜 보스 몬스터 리치킹조차도 굉장히 쉽게 사냥했다.
아직 모든 나라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인터넷을 사용 가능한 나라들 사이에서 그 영상이 일파만파 퍼져 나갔다.
제목들도 다양했다. 제목들 중에는 ‘풍신 슬레이어’라는 다소 우스꽝스럽지만 나름대로 존경의 의미가 담긴 제목들도 있었다.
한국을 필두로 하여 미국, 중국, 일본의 슈퍼 웨이브는 약 하루 만에 종결됐다.
전 세계에서 한국을 향한 러브콜이 쇄도했다. 워프 게이트를 가지고 있는 나라들은 계 탄 셈이다. 플래티넘 슬레이어가 있는 곳에 슈퍼 웨이브의 마침표가 존재하니까 말이다.
마지막 왕성이 있던 곳, 우크라이나에서도 한국 유니온의 문을 두드렸다.
“플래티넘 슬레이어는 모든 것을 가지고 계시지만 가져도 가져도 부족한 것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의 미녀들을 원하는 대로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세상이 이렇게 변하기 전이라면 있을 수도 없는 해괴한 제안까지 해왔다.
“아…….”
현석은 멋쩍게 웃었다. 남자라면 충분히 혹할 수 있는 제안이다. 안 그래도 세계의 여성들은 보다 강한 남자의 그늘 밑에 들어가기 원했다. 보편적인 기준에서 남자 슬레이어들이 여자 슬레이어보다 강했기 때문이다.
이를 볼 때 우크라이나의 제안은 현실성이 있는 제안이었다.
현석이 고개를 저었다.
“그건 좀… 힘들겠네요.”
지금도 이미 미녀들은 넘치고 넘친다.
홍세영과 강평화는 이제 서로를 인정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어차피 세상은 변했다. 일부일처를 강요할 수 없는 세계가 됐다. 그래서 그들 역시 서로가 유현석을 차지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목차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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