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전능의 팔찌 53권 (완결)
저 자 명 : 김현석
출 간 일 : 2015년 12월 28일
ISBN : 979-11-04-90577-3
「신화창조」의 작가 김현석이 그려내는
새로운 판타지 세상이 현대에 도래한다!
삼류대학 수학과 출신, 김현수
낙하산을 타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 천지건설(주)에 입사하다!
상사의 등살에 못 견뎌 떠난 산행에서,
대마법사 멀린과의 인연이 이어지고…….
어떻게 잡은 직장인데 그만둘 수 있으랴!!
전능의 팔찌가
현수를 승승장구의 길로 이끈다!
통쾌함과 즐거움을 버무린 색다른 재미!
지.구. 유.일.의 마법사 김현수의 성공신화 창조기!
김현석 현대 판타지 소설 『전능의 팔찌』 제53권 (완결)
1장 마인트 원정대
“이만하면 준비는 다 된 건가? 좀 적지 않을까?”
라세안의 시선은 헤츨링을 제외한 대륙의 모든 드래곤에게 향해 있다. 이들은 현재 옹기종기 모여서 로드인 옥시온케리안으로부터 주의 사항을 듣고 있는 중이다.
현재 말하고 있는 내용은 마인트 대륙에 갔다 오는 동안 절대 개별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마인트 대륙의 모든 드래곤이 흑마법사들에 의해 사냥당했으며 드래곤 하트가 적출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겁을 주려는 의도인지라 뻥도 섞여 있는데 그중 하나는 죽은 드래곤의 사체를 흑마법사들이 요리해 먹는 내용이다.
뒷다리는 굽고, 앞다리는 찌며, 날개와 꼬리는 삶고, 눈알은 튀겨낸다. 몸통 부분을 가장 먼저 먹는데 죽기 직전이라면 가죽을 벗겨 낸 뒤 예리한 칼로 회를 친다고 했다.
수컷 드래곤의 경우는 성기를 잘라다 독한 술에 담가두었다가 흐물흐물해질 정도가 되면 꺼내서 얇은 육편으로 만들어 술과 함께 먹으면 정력이 왕성해져서 흑마법사들이 특히 좋아하는 안주라는 이야기를 했다.
암컷 드래곤은 그런가 하는 표정이지만 수컷들을 일제히 자신의 성기를 내려다보곤 고개를 설레설레 흔든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때문이다.
암컷들은 애기집이라 할 수 있는 자궁을 적출하여 칼집을 낸 뒤 그 자리에서 바로 숯불에 구워먹는다는 말에 인상을 잔뜩 찌푸린다. 당연히 노기 어린 눈빛이다.
이 자리엔 아르센 대륙의 모든 드래곤이 집합해 있는 상태이다. 물론 헤츨링은 제외이다.
옥시온케리안이 로드의 권능으로 대륙의 모든 드래곤을 소집했고, 대지의 여신이 나서서 거들어준 결과이다. 이는 지난 수천 년간 단 한 번도 없던 일이다.
로드의 권능에 의한 소집은 대륙이 존폐의 위기에 처했을 때만 발휘되는 것이며, 대지의 여신은 드래곤들의 일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던 때문이다.
어쨌거나 지금까지는 드래곤의 개체수가 약 70 정도로 알려져 있었다. 물론 헤츨링을 제외한 숫자이다.
그런데 소집 결과는 이보다 훨씬 많은 214개체이다.
물론, 로드와 라세안을 포함한 숫자이다.
깊은 산속에 자리 잡은 레어 안에서 마나로의 회귀를 기다리며 은둔하고 있던 드래곤들에게도 가이아 여신의 신탁이 내려진 결과이다.
이들의 뒤에는 드래고니안들이 무리지어 있다.
7서클 유저 이상인 마법사와 소드 익스퍼트 최상급 이상만 추렸는데도 그 숫자가 상당하다.
드래곤이 많으니 그들의 자식들 또한 많은 것이 당연한 일이다. 파악해 보니 7서클 이상이 311명이고, 거의 소드 마스터 급인 소드 익스퍼트 최상급 이상은 519명이나 된다.
이들의 뒤쪽에는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쭈뼛거리며 무리지어 있는 인간들이 있다.
목차
1장 마인트 원정대
2장 하늘을 날았으면 좋겠네
3장 맥마흔 멸망의 날
4장 아랍 연합군 진격하다!
5장 혹시 신(神)이시옵니까?
6장 메티스호 납치 사건
7장 IS 최후의 날
8장 쥬신제국과 환제국
9장 황후는 누가?
10장 이제 내놔!
11장 전략 병기 배치 완료
12장 이실리프 왕국 건국 선포!
13장 동쪽의 코딱지만 한 나라
14장 그날 이후
15장 세월이 흘러
16장 에필로그
맺는 말
001. Lv.65 바트3698
15.12.30 16:49
참....
끝나긴 하는 구나...
이걸 고생했다고 해야 하나, 수고했다고 해야하나?
002. Lv.69 조르크
15.12.31 10:06
드디어 마지막권을 보는군여.. 저도 감격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