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재능 넘치는 게이머 3권
저 자 명 : 덕 우
출 간 일 : 2018년 10월 25일
ISBN : 979-11-04-91854-4
프로게이머가 된 지 약 반년 만에
세계 챔피언이 된 강민허.
그리고 이어지는 그의 돌발 선언.
“저, 강민허는 오늘부로 트라이얼 파이트 7
프로게이머에서 은퇴하겠습니다.”
“로인 이스 온라인에서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겠습니다.”
프라이드 강, 강민허.
그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덕 우 장편소설 『재능 넘치는 게이머』 제3권
제14장. 방송인 강민허
저녁 10시.
“어휴, 빡세다.”
방송 종료 버튼을 누르자마자 민허의 몸이 축 늘어졌다.
숙소 내에서도 언제나 자신감에 가득 차 있던 그와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중간에 민허의 방송을 지켜봤던 보석이 그에게 다가가 어깨를 주물러 줬다.
“고생했다, 민허야.”
“아야야! 아파, 형!”
“이게 다 네 어깨 근육이 많이 뭉쳐 있어서 그런 거야.”
보석의 안마 어택에 민허의 피로가 더더욱 쌓이는 듯했다.
그가 방송한 시간은 고작 2시간밖에 되지 않았다. 보통 게임 방송인들은 한번 방송을 켜면 평균 4∼7시간 정도를 왔다갔다 했다. 거기에 비하면 민허의 오늘 방송 시간은 부족한 편이었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어차피 당분간은 테스트 방송이 될 예정이었다.
방송 켜고 한 거라고는 30분가량 방송 세팅 하며 시청자들에게 피드백받기, 실시간으로 소통하기, 그리고 로인 이스 온라인 잠깐 켜서 게임 플레이하기. 이 세 가지가 다였다.
또한 민허의 입담은 5천이라는 시청자를 유지시키기에 충분했다.
첫 개인 방송을 시작하면 보통 떨리게 마련이었을 테지만, 민허는 이미 방송 경기에 충분히 적응했기에 심하게 떨진 않았다.
다만, 감이 잘 안 잡혔을 뿐.
여하튼 무난하게 첫 방송을 클리어한 민허였지만, 그리 기쁜 마음은 아니었다.
오히려 더 많은 숙제를 부여받은 듯했다.
‘리오 하나만 하기엔 방송 콘텐츠가 너무 없는 거 같아.’
던전 공략 방송이라든지 PvP 방송은 이미 다른 게임 방송인들도 많이 하고 있는 콘텐츠였다.
시청자 참여 이벤트를 하는 것도 있지만, 그것도 너무 자주하면 식상하다.
뭔가 더 다른 콘텐츠가 필요하다.
로인 이스 온라인이 1부라면, 최소 다른 게임 하나 정도는 플레이하면서 2부 느낌으로 분할해서 방송을 진행하고 싶었다.
목차
제14장. 방송인 강민허
제15장. 개인 리그 예선
제16장. 조 지명식
제17장. 새 언니의 자격
제18장. 혼자만의 싸움
제19장. 최강자의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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