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작가 정규현 3권
저 자 명 : 침략자
출 간 일 : 2018년 7월 3일
ISBN : 979-11-04-91774-5
출판 작가 정규현.
완결 작품 4질, 첫 작품 판매 부수 79권.
“작가님,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대마법사, 레이드 간다! 5권까지만 종이책으로 가고
6권은 전자책으로 가겠습니다.”
“15페이지 안에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면 계약은 없습니다.”
언제나 당해왔던 그가 달라졌다?
조기 완결 작가 정규현의 인생 역전기!
침략자 장편소설 『작가 정규현』 제3권
22장. 리디스 미디어, 무너지다
“네, 차도진 작가님. 저도 순위 확인했습니다.”
―20위 안에 들어간 거 정말 오랜만입니다. 다 대표님 덕분입니다.
규현이 지금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사람은 차도진 작가였다.
그는 형태 이후 리디스 미디어에서 가람으로 넘어온 3명의 작가 중 한 명이었다.
그는 부산에 살고 있기 때문에 형태처럼 매일 출근을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규현과 매일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피드백을 받았다.
그 결과, 자신의 최고 성적이 16위였지만 그다음 작품의 순위가 44위로 성적이 좋지 않았던 도진은 정말 오랜만에 19위에 등극하면서 전성기 때의 성적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었다.
“전부 작가님 노력의 성과입니다. 이대로만 해주세요!”
―옙! 알겠습니다!
전화 통화가 끝나고 규현은 한숨을 내뱉으며 회의실에서 나와 의자에 앉았다.
“형, 쉬면 안 돼요. 제이스트 작가님이랑 박민수 작가님의 원고가 기다리고 있어요.”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대고 잠시 쉬고 있으니, 상현이 일이 많이 남아 있다며 규현을 재촉했다. 상현은 경영 일부와 잡무를 대부분 맡아서 하고 있었지만 편집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원고 교정 등은 하지 않았다.
회의 시간이 되면 다 같이 원고를 교정하긴 하지만 그것은 스토리에 대한 피드백뿐이었고 오탈자를 잡고 어색한 문장을 고치는 단순 교정은 오직 규현 혼자서 해야만 했다.
원래 맡은 작가들만 해도 벅차 죽을 지경이었는데, 3명의 작가가 추가로 합류하니 리턴 엠페러를 쓸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
“하아.”
기다리고 있는 원고를 생각하니 한숨부터 나왔다. 그런 규현의 모습을 본 칠흑팔검이 입을 열었다.
“제가 편집 업무 도와드릴까요?”
“정말입니까?”
규현의 두 눈이 반짝였다.
목차
22장. 리디스 미디어, 무너지다
23장. 문학인의 밤
24장. 신인문학상
25장. 결혼식
26장. GE 게임즈
27장.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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