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톱스타 이건우 11권
저 자 명 : 크레도
출 간 일 : 2018년 6월 29일
ISBN : 979-11-04-91772-1
열정만으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어중간한 실력으로 허송세월하던 이건우.
그의 앞에 닥친 갑작스러운 사고와 함께 떠오르는 기억.
‘나는 죽었는데 살아 있어. 그건 전생? 도대체…….’
전생부터 현생까지 이어지는 인연들.
그리고 옥선체화신공(玉仙體化神功)…….
망나니처럼 살아온 이건우는 잊어라!
외모! 연기! 노래!
삼박자를 모두 갖춘 최고의 스타가 탄생한다!
크레도 장편소설 『톱스타 이건우』 제11권
1. 전설의 시작
세부적인 촬영 일정이 정해졌고 촬영 날짜가 코앞까지 다가왔다. 기존의 계획보다 더 규모가 커져 스케줄이 미뤄지기는 했지만 예상 범위 안이었다. 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는데, 건우 역시 대단히 바빴다. 배역 연구, 영화음악, 그리고 지속적인 훈련, 액션신까지 합하면 잠을 잘 시간이 별로 없을 정도였다.
공식 스케줄이 정해졌다.
본격적인 영화 촬영을 앞두고 대본 리딩 겸 전 스태프와 배우들이 모이는 자리를 갖게 되었다. 장소는 유니크 스튜디오에서였다. 긴 여정을 시작해야 했기에 이런 자리는 필수였다.
유니크 스튜디오로 출발하기 전까지 건우는 기타를 들고 있었다. 며칠 밤을 새우며 음악 작업에 매달리고 있었다.
영화음악에 대해서는 잭과 몇몇 자문의 도움을 받아 건우가 직접 모든 것을 주관하고 있었다. 물론 건우가 주관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배경음악 쪽이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OST라고 부르는 부분이다.
‘존 리 페인’이 영화음악가로서 건우의 데뷔작이었다.
‘대충 곡들을 생각해 보기는 했는데…….’
기타를 잡고 여러 가지 악기의 조합을 머릿속에 생각하며 악보를 그렸다. 그 후 미디 오케스트레이션 작업을 진행해서 완성시켰다.
오케스트레이션이란 악기의 사용법, 조합에 관한 이론이다.
관현악법, 기악 편성법이라고도 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오케스트라의 작곡과 편곡이었다.
미디 오케스트레이션은 그렇게 작곡, 편곡한 곡을 미디로 작업해서 마치 실제 연주한 것처럼 들리게끔 하는 것이다. 물론 필요하다면 실제 연주로 녹음 작업도 이루어질 것이다.
보통 많은 사람들은 실제 연주를 했을 때의 강점을 웅장함으로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요즘은 미디 음악이 발전해서 오히려 실제 연주보다 더 웅장하게 만들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연주하여 녹음을 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인간미가 느껴지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그것은 컴퓨터로는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어찌 보면 그것이 일반 사람도 쓸 수 있는 감정의 힘일지도 모른다. 똑같은 악보로 똑같이 연주해도 실제 연주는 따듯한 무언가가 흘러나왔다.
목차
1. 전설의 시작
2. 존 리 페인
3. 할리우드 소식
4. 라이벌?
5. 끝없는 인기
6. 진우 화백과 테마파크
7. 따스한 방문
8. 존 리 페인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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