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변혁 1998 3권
저 자 명 : 천지무천
출 간 일 : 2020년 4월 1일
ISBN : 979-11-04-92173-5
주식 투자에 실패해 나락으로 빠진 강태수.
그런데.
눈을 떠보니 22년 전 과거로 돌아왔다!
『변혁 1998』
“다시는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으리라!”
미래의 지식은 그를 천재적 사업가로 만들었고,
지난 삶의 후회는 그를 혁명가로 이끌었다.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강태수.
변혁의 중심에 서다!
천지무천 장편소설 『변혁 1998』 제3권
Chapter 1
대산그룹 본사가 있는 태평로에 주선일보 서주원 주필이 방문했다.
평소 외부에서 대산그룹의 이대수 회장을 만났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회장님께서 자리를 한번 마련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강 회장께 전화는 해보셨습니까?”
“여러 루트를 통해서 접촉을 시도해 보았지만, 일절 대답이
없었습니다.”
“흠, 그 정도의 반응이라면 쉽지는 않겠습니다. 강 회장의
성격은 끊고 맺음이 강하더군요.”
이대수 회장은 강태수 회장을 미르재단에 끌어들이려고 부단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때 강태수 회장의 성격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 저희 쪽 상황이 여의치가 않습니다. 닉스홀딩스가 국내는 물론이고 미국에서도 소송전을 벌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도 소송을 진행한다고요?”
“예, 저희 측 변호사가 닉스홀딩스 측 변호사를 만나는 자리에서 1억 달러에 달하는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국내 소송은 어떻게든 저희가 대응을 한다지만, 솔직히 미국은 힘에 부칩니다.”
“허허! 어쩌다가 그 지경까지 가신 것입니까?”
서주원 주필의 말에 이대수 회장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닉스홀딩스가 너무 고자세로 나오다 보니, 저희 쪽 애들이 너무 욕심을 부린 것 같습니다. 불필요한 내용까지 기사화한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흠, 그런 상황이라면 제가 나선다고 해도 강 회장이 만나줄지 장담하기가 힘들 것 같은데.”
“지금 기댈 수 있는 것은 이 회장님뿐입니다. 저희 주선일보가 흔들리면 한종태 대표님의 대권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제가 나서보기는 하겠지만 쉽지는 않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예, 저희도 강 회장에게 화해의 제스처를 취할 것입니다. 오늘자 주선일보에 닉스홀딩스에 대한 사설을 실었습니다.”
주선일보는 닉스홀딩스가 지닌 역량과 방향에 대한 사설이었다.
목차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Chapter 9
Chapter 10
Chapter 11
Chapter 12
Chapter 13
Chapter 14
Chapter 15
Chapter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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