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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판타지 연결』 워메이지 6권 - 문명이 드리운 그림자 속의 전투기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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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워메이지 6권

저 자 명 : 김재한

출 간 일 : 2009년 11월 20일

사람들이 인식하는 상식의 세계 이면,

짙은 어둠이 드리워진 그곳에 사는 괴물들이 있다.

문명이 드리운 그림자 속에서, 전투기계들과

인간의 사념으로부터 태어난 마물들이 격돌한다.

마법과 주술이 난무하는 초현실적인 전장,

소년은 그곳에 서는 대가로 인생을 잃었다.

운명의 노예가 되어 가족과 인성을 잃어버린 소년, 진유현.

총염(銃炎)과 검광(劍光)이 뒤얽히는 어둠의 거리에서,

운명의 족쇄를 끊고 나온 소년의 눈이 살의를 발한다.

김재한 퓨전 판타지 소설 『워메이지』제6권 - 세계수

Chapter 19. 회상

Whoever fights monsters should see to it that in the process he does not become a monster. And when you look long into an abyss, the abyss also looks into you.

(괴물과 싸우는 자는 괴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심연을 들여다볼 때, 심연도 당신을 들여다본다.)

—니체

신은 죽었다.

과거에 사람들은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존재를 신이라 이름 붙이고 떠받들었다. 인간을 초월한 능력을 가진 모든 것, 인간의 인식을 초월하는 모든 것은 그들에게 있어서 신이었다.

그러나 인간은 보다 경외하기 편한 것을 원했다. 그리하여 신이라 이름 붙여진 것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 형질이 가공되어‘신성한 무언가’로 구분되었다. 똑같은 것이라도 신성하지 못한 것은 신이 아니었다.

그것은, 괴물이다.

연옥을 살아가는 자들에게 있어 가장 의미없는 것은 신과 괴물을 구분 짓는 것이다. 신이 곧 괴물이고, 괴물이 곧 신이다. 굳이 인류 역사에 남은 니체의 명 대사를 인용할 필요도 없이, 그들에게 있어 신이라는 개념은 오래전에 사멸한 기록같은 것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이미 신일 것이다.

대마법사 모건은 공간을 부유하고 있었다. 시공간에 대한 개념이 대다수의 인류와는 다른 그에게 있어서 과거란 언제든지 되돌아볼 수 있는 기록에 불과하다. 그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인간임을 잃어버렸고, 현세에 존재하지만 허깨비에 불과한 진리의 찌꺼기였다.

‘여기서부터였군.’

모건은 과거를 부유하고 있었다.

젊은 사업가로 위장한 고대인, 에밀 크레이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모건 D.S. 발데스 씨.’

그 순간 모건의 인식은 그 시점으로 되돌아갔다.

Chapter 19. 회상

Chapter 20. 격렬한 번개

Chapter 21. 나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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