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역천마신 7권 (완결)
저 자 명 : 이민섭
출 간 일 : 2016년 8월 2일
ISBN : 979-11-04-90910-8
사술을 경계하라!
『역천마신』
소림의 인정을 받지 못한 비운의 제자 백문현.
무림맹과 마교의 음모로 무림 공적으로 몰린
그에게 찾아온 선택의 기회.
“사술, 이것을 받아들인다면 인세에 다시없을 악귀가 될 것이네.”
복수를 위해 영혼을 걸고 시전한 사술이 이끈 곳은
제남의 망나니 단진천의 몸.
“무림맹 그리고 마교, 그 두 곳을 박살 낼 것이다.”
이제 그의 행보에 전 무림이 긴장한다!
이민섭 新무협 판타지 소설 『역천마신』 제7권(완결)
第一章 시작의 계절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이다. 진천은 그렇게 생각했다.
가을이었지만 벌써부터 한기가 밀어닥치고 있었다.
진천은 작게 미소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무림맹에 있는 것도 이번 겨울이면 끝날 것이다.
‘평화에 찌들었군.’
백도무림은 평화에 찌들어 있었다. 구파일방은 무를 팔아 부를 축적했고 명문정파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가장 신중해야 할 소림에서 명문가들만을 골라 속가제자들을 받는 것을 보면 백도무림이 얼마나 타락하고 나태해졌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런 백도무림의 일을 처리하는 것은 진천의 업무 중 하나였다.
무림맹주는 진천을 완전히 믿으면서 중책들을 맡겼다.
진천은 무림맹주의 기대치보다 훨씬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었기에 무림맹주는 늘 만족하는 중이었다.
덕분에 백도무림의 곳곳에는 진천의 손길이 닿아 있었다.
무림맹의 눈길을 피할 곳은 없다는 것이 백도무림의 정론이었지만 그것보다 더한 것이 바로 진천이었다.
물밑 작업이 끝난 지 제법 많은 시간이 흘렀다. 이제 슬슬 입질이 올 때가 되었다. 많은 기다림 끝에 얻은 입질일 것이니 분명 커다란 잉어가 잡힐 것이다.
“회주님,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들어오도록.”
문을 열고 제갈소현이 들어왔다. 그녀는 이제 제갈세가에서 완전히 나와 무림맹에 기거하고 있었다. 제갈세가는 제갈남진이 가주로 오르면서 막대한 부를 쌓아가고 있는 중이었다. 나쁜 소문이 돌았지만 감히 오대세가를 건드리는 간 큰 자는 존재하지 않았다.
‘제갈세가를 이용해 먹을 때가 왔군.’
진천은 살짝 미소 지으며 제갈소현을 맞이했다. 제갈소현은 진천에게 고개를 숙이고는 진천 앞에 다가왔다.
“오늘도 밤을 지새우셨군요.”
“요즘 시끄러운 일들이 많아서 말이지.”
“그것도 그렇지만 건강이 상할까 봐 염려됩니다.”
“뭐, 하루 이틀 무리한다고 상할 정도로 약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진천의 말에 제갈소현은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진천은 그런 제갈소현을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第一章 시작의 계절
第二章 수라귀(修羅鬼)
第三章 진정한 흑막
第四章 피로 물드는 무림
第五章 무림영웅
第六章 멸문(滅門)
第七章 피바람
第八章 탐욕
第九章 무림맹주
第十章 영웅 단진천
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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