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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완결


[신무협 완결] 절대군림 1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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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절대군림 14권 (완결)

저 자 명 : 장영훈

출 간 일 : 2010년 10월 27일

문피아 골든베스트 1위, 선호작 베스트 1위

「보표무적」,「일도양단」,「마도쟁패」에 이은 장영훈의 네 번째 강호이야기.

절대군림

“왜 나를 선택했지?”

“당신은 좋은 어른이니까.”

호북 제패를 시작으로 적이건의 강호 제패가 시작된다.

“비록 아버지의 강호가 옳다 해도, 난 어머니의 강호에서 살 거야.

아버지의 강호는 너무… 고리타분하거든.”

왼손에는 군자검을, 오른손에는 지옥도를 든 천하제일 과일상 행운유수의 장남 적이건.

그의 유쾌하고 신나는 강호제패기

“문파를 세울 거야. 이 강호에서 가장 강하고 멋진.”

장영훈 신무협 판타지 소설 『절대군림』제14권 (완결)

제131장 - 공전절후

“…그러자 그 괴이한 괴물이 물었소. 너는 내가 두렵지 않느냐고. 평원인데도 그것의 말소리는 사방이 막힌 곳의 그것처럼 깊고도 무겁게 울려 퍼졌지요. 정말 듣는 것만으로도 온몸의 소름이 돋았지. 마치 그런 기분이었소. 수백 마리의 송충이가 온몸을 기어다니는…….”

그때 누군가 분위기를 깨며 잔망스럽게 말했다.

“그 송충이, 직접 겪어봤소?”

사방에서 야유가 터져 나왔다.

“닥쳐요!”

“참견 마시오!”

“누가 저 사람 입을 틀어막아요!”

이곳은 바로 무한의 태평루였다. 이야기를 전하는 중년인을 중심으로 이십여 명의 손님들이 빙 둘러 있었다. 불쑥 끼어든 청년에게 비난이 쏟아지자 그는 스스로 입을 틀어막으며 잘못했다는 시늉을 했다.

다시 모든 시선이 중년인에게로 집중되었다.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왔소. 바람이 괴물과 마주 선 소협의 옷자락을 펄럭이기 시작했소. 소협의 눈빛은 정말이지 특이했소. 맑고 투명한 두 눈에서 붉은 기운과 푸른 기운이 번갈아 뿜어져 나왔지요. 평생 잊을 수 없는 눈빛이었지. 바람이 점차 거세졌지만 자색의 연기로 뭉쳐진 그 괴물을 흩어버리진 못했소. 오히려 그것의 색채는 더욱 짙어졌지요.”

“우오오오오!”

다시 앞서의 청년이 탄성을 내뱉었지만, 이번에는 모두 비슷한 심정이었기에 그를 제지하지 않았다. 모두들 흥미진진한 눈빛을 더욱 발했다.

“사실 난 그 괴이한 연기보다 소협의 뒤에 서 있던 괴물이 더 두려웠소. 그것의 얼굴은 세상의 가장 무서운 표정만을 한데 모아둔 것 같았지. 악귀 중에서도 가장 강한 악귀, 악귀들의 왕이 바로 그것이었소.”

“캬아아!”

다시 앞서의 청년이 추임새를 넣었다.

제131장 - 공전절후

제132장 - 청첩풍운

제133장 - 혼례 풍경(一)

제134장 - 혼례 풍경(二)

제135장 - 설산신행

제136장 - 세월유수

제137장 - 반박귀진

제138장 - 백사련주

제139장 - 심검지경

제140장 - 절대군림


댓글 32

  • 001. Lv.13 류화랑

    10.10.25 13:50

    드디어 끝이 나는 군요..

  • 002. Lv.24 태규太叫

    10.10.25 14:12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재밌는 글 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꾸벅.

  • 003. Lv.16 강호영

    10.10.25 14:33

    축하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 004. Lv.2 상엽

    10.10.25 16:50

    뭔가 아쉽다. 더 있었으면... 이제 뭘 읽나

  • 005. Lv.6 서하(瑞河)

    10.10.25 17:23

    고생하셨어요. 차기작 기대할게요.^^

  • 006. Lv.39 aeson

    10.10.25 18:36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작도 기대할께요

  • 007. Lv.1 Klyslers

    10.10.25 18:36

    고생하셨습니다~
    조금아쉽기는하지만...
    차기작기대할께요~

  • 008. Lv.15 무판비

    10.10.25 19:37

    빨리 끝나길 기다렸어요 이번작은 중간이후로 이상해져서 못보겠더라고요 작가님의 다음작품 기대할게요

  • 009. Personacon 검우(劒友)

    10.10.25 20:02

    고생하셨습니다.^^

  • 010. Lv.36 은색달빛

    10.10.25 20:22

    헐 빨리 끝낫네요 좀더 갈줄알앗는데 ~

  • 011. Lv.1 [탈퇴계정]

    10.10.25 20:46

    완결 축하드려요~ ^_^

  • 012. Lv.4 Binder

    10.10.25 21:07

    완결 축하드립니다!

  • 013. Personacon 제로빅

    10.10.25 21:21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적이건의 이야기가 끝나네요ㅠㅠㅠㅠ

  • 014. Lv.84 샤이

    10.10.26 02:01

    너무 짧아 아쉽네요.

    이후 차련과 이건의 알콩달콩, 소소한 이야기가 더 듣고 싶습니다. T_T

  • 015. Lv.58 ku******

    10.10.26 07:22

    완결 축하합니다. 우이를 통해 처음 만났던 작가님 글들 모두 즐겁게 보아왔습니다. 다음 작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016. Lv.11 향수(向秀)

    10.10.26 10:43

    대미이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 017. Lv.6 찌이

    10.10.26 11:01

    오옷. 완결이네요. 뭔가 아쉬워요~~ 십전제와 더불어 책방에 아직껏 꽂혀있던 몇 안 되는 무협이ㅠㅠㅠ 이렇게 사라지네용.
    차기작도 부탁드려요!!!

  • 018. Lv.71 流水行

    10.10.26 14:38

    잘봤습니다. 다음작품도 더욱 기대됩니다.

  • 019. Lv.1 검류(劍劉)

    10.10.26 19:11

    우오! 이렇게 끝이 나다니. 차기작 기대합니다!

  • 020. Lv.85 쿠바

    10.10.26 21:05

    재밌게 봤어요~

  • 021. 에어(air)

    10.10.26 22:02

    완결 축하드립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할게요.

  • 022. Lv.20 無我之境

    10.10.26 22:39

    이건~ 정말 아쉽군요...
    완결 축하드리고 다음작품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0^

  • 023. Lv.29 강냉쓰

    10.10.26 22:40

    아~ 진심으로 장영훈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동안 너무 즐겁게 잘 봤습니다. 차기작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024. Lv.34 백색노을

    10.10.26 22:59

    지금까지 수고하셨습니다

  • 025. Lv.54 김태현

    10.10.26 23:02

    지금까지 감사히 읽었습니다.^^! 이제 완결권을 보러 가야지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__)

  • 026. 혜돌이

    10.10.26 23:16

    이런 망할 완결이라니 ㅜㅜㅜㅜ 그래도 수고하셨습니다..

  • 027. Lv.38 대마21

    10.10.27 00:21

    이번권이 완결인가 보네요. 적당하게 끝난듯도 하고...
    한권 더 나갔으면 하는 아쉬움도 들고 ㅎㅎ
    다음 작품으로 빨리 만나봤으면 합니다.

  • 028. Lv.1 Schnee

    10.10.27 11:59

    와우~완결 축하드려요~♡

  • 029. Lv.65 바나나과즙

    10.10.27 13:43

    우악 오프라인으로 풀린 서점 알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큰 서점 전화해봤는데 다 없다고만...ㅠㅠ

  • 030. Lv.7 슈달

    10.10.28 14:12

    같은시대에 당신과 함꼐해서 너무 행복 합니다 ......

  • 031. Lv.31 스카이림

    10.10.31 15:06

    수고하셨습니다.

  • 032. Lv.72 조판테

    10.11.09 23:07

    정말 재밌게 보던 작품인데, 완결이 나서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합니다ㅜ 차기작 빨리 내주시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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