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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풍신서윤 10권 (완결)

저 자 명 : 강태훈

출 간 일 : 2016년 10월 13일

ISBN : 979-11-04-90989-4

2015년 대미를 장식할 무협 기대작!

『풍신서윤』

부모를 잃은 서윤에게 찾아온

권왕 신도장천과 구명지은의 연.

그러나 마교의 준동은

그 인연을 죽음으로 이끄는데…….

“나는 권왕이었지만

너는 풍신(風神)이 되거라!”

권왕의 유언이 불러온 새로운 전설의 도래.

혼란스러운 세상을 정화하는 풍신의 질주가 시작된다!

강태훈 新무협 판타지 소설 『풍신서윤』 제10권 (완결)

第一章 삼각관계

구름이 흐르며 달을 가렸다가 보여주기를 반복한 탓에 어둠이 세 사람을 비췄다가 감추기를 반복했다.

그것과 상관없이 세 사람의 어색한 대치는 계속되고 있었다.

마교주는 궁마존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었고 궁마존은 반대로 마교주를 향해 못마땅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반면, 서윤은 지금의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두 사람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마교주와 궁마존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이 상황의 원인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둘 모두 서윤에게는 적이었으니 말이다.

“제 말이 우스우십니까?”

“대업에 도움이 되는 한에서 내 마음대로 하겠다고 분명히 말했던 것 같은데.”

궁마존의 말에 마교주가 그를 노려보았다. 때마침 그를 비추는 달빛에 더욱 눈빛이 날카롭게 보였다.

“그래서 건드리지 말라고 했는데도 여기서 이러고 계시는 겁니까?”

“안 될 것이 뭐가 있느냐? 저 아이는 대업에 방해가 되는 존재. 내가 나서서 처리하든 네가 처리하든 상관없는 일 아니더냐?”

두 사람의 대화에 서윤이 눈살을 찌푸렸다. 짧은 내용이긴 하지만 두 사람의 갈등이 왜 생겼는지 알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지금 두 사람이 나를 두고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만들고 있는 건가?”

서윤의 말에 마교주와 궁마존의 시선이 그에게로 쏠렸다.

“어이가 없군. 한 점 남은 고기를 서로 먹겠다고 싸우는 꼴인 건가?”

그렇게 말하는 서윤의 목소리는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그러면서 화가 난 듯 얼굴도 차갑게 굳어갔다.

서윤의 기도가 변했다.

분노와 함께 가공할 기운들이 뿜어져 나왔다. 그에 궁마존과 마교주의 표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목차

第一章 삼각관계

第二章 재회(再會)

第三章 호남행

第四章 마교주 소림 출몰

第五章 혼란(混亂)

第六章 사천

第七章 상중하(上中下)

第八章 풍전등화(風前燈火)

第九章 결(結)

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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