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청어람 님의 서재입니다.

신무협 연결


[신무협 연결] 장씨세가 호위무사 8권 - 『청성제일검』의 뒤를 잇는 조형근 작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은 대표작!

장씨세가 호위무사 제3막 8권 표지.jpg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장씨세가 호위무사 제3막 8권

저 자 명 : 조형근

출 간 일 : 2020년  9월 25일

ISBN : 979-11-04-92256-5




"무협의 진수(眞髓)를 만난다”



『청성제일검』의 뒤를 잇는

 조형근 작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은 대표작.



쓰라린 과거로 인해 세상을 등진 채 산속에 숨어든 광휘.


어느 날, 그에게 한 노인이 찾아온다.


그리고, 오래전 목숨 빚을 졌던 노인에게서 듣게 된 뜻밖의 부탁.


“자네의 손에 삼백 명의 목숨이 달려 있네.”


과거의 은혜를 모른 체할 수 없었던 광휘는


결국 오랜 은거생활을 접고 무림으로 발을 내딛는데…….


“가주, 그는 소인이 아는 자 중에선 제일 강했던 사내였습니다.”


하북(河北) 서남쪽, 심주현에 위치한 장씨세가.


그곳의 호위무사가 되기 위해 그가 나서다!




조형근 무협 新무협 판타지 소설 『장씨세가 호위무사』 제8권




第一章 해남파




장씨세가 객방에 앉아 본가의 식구를 맞이하는 모용상의 자세는 조금 경직되어 있었다.

하필이면 시기가 그랬다. 장씨세가의 상황이 어려워지자 기회란 듯 다섯 명의 장로들이 일시에 들이닥쳤기 때문이다.

잘 계셨습니까, 가주. 일 장로입니다.”

그의 안부를 묻는 일 장로의 말에도 모용상의 표정은 냉랭하기만 했다.

저희가 여기 온 것은…….”

그런 기색을 읽은 것인지 일 장로의 태도는 더없이 조심스러워졌다. 그렇게 꺼낸 얘기에 모용상은 말없이 듣기만 했다.

그래서 이대로 모른 척하고 돌아가자는 것이냐?”

대화가 끝나자 모용상이 거친 어조로 대꾸했다. 워낙 강경한 말투에 일 장로를 포함한 다섯 장로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그때 또 다른 사람들이 객방으로 들어왔다.

모용상의 시선이 그리로 움직이다 이내 한 여인을 발견하고는 눈이 커졌다.

, 부인…….”

패연지(覇聯池).

열일곱 어린 나이에 모용세가로 시집와 온갖 풍상(風霜: 어려움과 고생을 비유)을 다 겪은 여린 여인.

그녀가 조신한 자세로 예를 갖추고 있었다.

장로들께서는 잠시 저에게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아무래도 부부간의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패연지의 조용한 부탁에 장로들은 약속이나 한 듯 몸을 일으켰다.

방 안에 두 사람만 남게 되자 패연지는 모용상을 향해 깊이 예를 보인 뒤 맞은편 자리에 앉았다.

상공, 한낱 아녀자가 바깥일에 끼어들게 된 것, 사과드리겠습니다.”

으음.”

모용상은 굳은 얼굴로 쉽게 입을 떼지 못했다. 그가 아무리 애처가(라지만 실제로는 공처가)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본 가 내에서다. 대외적으로는 강호행을 하고 있는 자리, 거기에다 전란이 있는 곳에 아녀자가 온 것은 원래라면 모용의 체면, 즉 역린을 건드리는 것이었다.

그것을 아는 패연지는 재차 몸을 낮추며 말을 이었다.

혹여나 상공께서 오해하실까 봐 말씀드립니다. 제가 여기에 찾아온 것은 장씨세가 문제 때문이 아닙니다. 혹 상공께서는 며칠 동안 조정에서 본 가로 날아온 서신들이 몇인지는 알고 계십니까?”

인상을 굳히고 다른 곳을 바라보던 모용상은 그제야 그녀에게 시선을 두었다.

조정에서 왜 서신이 날아온 게요?”

바로 장씨세가 때문이지요.”

패연지가 시선을 받아 다시 말을 이었다.






목차



第一章. 해남파
第二章. 광휘의 후회
第三章. 청성파와 남궁세가
第四章. 필요한 정보들
第五章. 모두 불러들이시오
第六章. 당가주의 결정
第七章. 소집 명령
第八章. 은둔 고수
第九章. 기습 침투
第十章. 적의 심장부
第十一章. 전세 역전
第十二章. 반격
第十三章. 청성파 문주
第十四章. 당문의 등장


댓글 0

  •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4 신무협 연결 | 귀궁사 6권 - 요물, 괴물, 월홍과 단야 그들의 강호란! *3 09-12-14
3 신무협 연결 | 천잠비룡포 12권 - 새로운 무림 최강 전설의 탄생! *42 09-12-08
2 신무협 연결 | 절대군림 8권 - 강호에서 가장 강하고 멋진 문파를 세우리라. *18 09-12-07
1 신무협 연결 | 운룡쟁천 5권 - 새로운 무림 최강의 전설이 도래하다!! *16 09-11-24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