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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신무협 연결] 천마신교 낙양본부 4권 - 이계와의 충돌로 격변하는 세상 속, 운정의 홀로서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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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천마신교 낙양본부 4권

저 자 명 : 정보석

출 간 일 : 2020년  9월  25일

ISBN : 979-11-04-92261-9



본부가 된 낙양지부!

홀로 살아남은 무당의 제자, 운정.


사라진 무당산의 정기를 되찾기 위해

무당의 유지를 잇기 위해

그가 흑도의 중심, 마교에 발을 들인다!


이계와의 충돌로 혼란한 시대

격변하는 세상 속, 운정의 홀로서기가 시작된다!




정보석 新무협 판타지 소설 『천마신교 낙양본부』 제4권




第十六章




자기 제자들을 말입니까?”

운정은 찻잔을 잡은 양손에 자기도 모르게 힘을 주었다. 로스부룩은 역시 같은 모양의 찻잔을 입에 가져가 차를 한 모금 마시고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힘에 취하다 보면 다들 그렇게 되는 법 아니겠습니까? 마법 혁명 이전에 마법은 도구가 아니라 숭배의 대상이었습니다. 마법사들은 마법을 사용하는 자들이 아니라, 마법을 섬기는 자들이었죠.”

…….”

지고한 마법의 힘을 얻을 수만 있다면 인간이 아닌 행동이라도 서슴없이 했던 자들이 과거의 마법사들입니다. 기술적으로는 현대의 것이 더 앞서겠지만, 당시에 만들어진 마도구(魔道具)는 재료에 있어서 상상을 초월하죠.”

대낮, 천마신교 낙양본부의 한구석에서 운정은 로스부룩에게 마법에 대해서 강의를 듣고 있었다. 사실 강의라기보다는 차를 마시며 마법에 대한 담소를 나누는 것에 가까웠다.

운정이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어떻게 자기의 자식 같은 제자 열 명의 생명을 바쳐서 한낱 반지로 만든답니까?”

정확하게 말하면 아홉 명입니다. 자기 자신도 포함해서 열 명이지요. 또한 생명만 바친 것이 아니라 영혼을 바쳤습니다. 그들은 아직도 그 반지 속에서 의식(意識)의 노예가 된 채 존재합니다.”

…….”

더 세븐(The Seven)은 대부분 그런 식으로 만들어진 마도구입니다. 그 정도의 희생이 없다면 그만한 마도구가 애초에 존재할 수 없죠. 열 명의 의식이 들어 있는 열 개의 반지. 그래서 그것은 살아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고, 또 그래서 착용자의 포커스를 사용하지 않고 스스로 마법을 영창해 버리는 것이죠.”

사부에게 극진한 사랑을 받고 자란 운정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는 머리를 짜내고 짜내어 겨우 그가 이해할 법한 결론을 말했다.

그럼 그 마법사와 그의 아홉 제자가 다 같이 그 반지를 만들려고, 아니, 그 반지가 되려고 한 겁니까? 그것이 그들에겐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닙니까? 명예라든가?”

그의 말을 들은 로스부룩은 웃어 버렸다.

운정 도사님은 참으로 선한 사람 같습니다.”

운정은 눈을 돌리려 말했다.

도사라 하지 마십시오. 그냥 운정이라고 하시면 됩니다.”

로스부룩은 작은 미소를 짓더니 이야기를 이었다.





목차


第十六章
第十七章
第十八章
第十九章
第二十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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