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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신무협 연결] 천마신교 낙양지부 11권 - 일개 인간이 입신(入神)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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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천마신교 낙양지부 11권

저 자 명 : 정보석

출 간 일 : 2018년  3월 16일

ISBN : 979-11-04-91674-8



무협武俠의 무武란 무엇을 뜻하는가?

바로 자신의 협俠을 강제強制하는 힘이다.

자신을 넘어, 타인을 통해, 천하 끝까지 그 힘이 이른다면,

그것이 곧 신神의 경지.


일개 인간이 입신入神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지금, 그 답을 찾기 위한

피월려의 서사시가 시작된다!


정보석 新무협 판타지 소설 『천마신교 낙양지부』 제11권





제오십일장(第五十一章)


다음 날 정오.

준준결승(準準決勝).

이는 여덟 명의 후보를 네 명으로 줄이는 대전을 칭하는데, 처음은 전진파 출신인 조근추와 낭인 출신인 무명(無名)의 대결이었다.

조근추는 전진파가 자랑하는 후기지수이고 무명은 자기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자였다.

무림대회에서 무명의 무사가 출전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자기의 이름을 알리고자 무명으로 출전하여 사람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리고 우승을 하면 이름을 밝혀서 전 중원에 자기의 이름을 효과적으로 각인시키는 것이다.

피월려와 주소군은 관전석 가장 중앙에 앉았다. 황도에서 열리는 무림대회라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을 줄 알았는데 막상 와보니 그렇지도 않았다.

공간 자체도 그리 크지 않을 뿐더러 비어 있는 자리가 반 정도나 되었다.

“준준결승이라 그런 걸까요?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없네요.”

그나마 있는 사람은 예선에서 탈락한 무림인들뿐이었다.

그마저도 대결 자체에 관심이 있다기보다 자기를 떨어뜨린 사람의 무공을 더 보기 위해서 있는 것일 터. 실제로 무림대회를 즐기기 위해서 이곳에 온 사람의 숫자는 열 손가락을 다 채우지도 못할 것이다.

“같은 무림인이 아니라면 무림인 간의 싸움을 즐기기는 어렵소. 황도에서 하는 싸움 공연과는 다르게, 실전은 생각보다 허무하고 멋도 없으니 말이오. 그나마 검기가 나와야 눈요기가 되는데, 예선에서 검기를 사용한 사람이 얼마나 됐겠소? 이미 범인들은 실망하고 무림대회에 관심을 끊은 것이오.”

“하긴, 절정 이하의 싸움은 짧죠. 심심함을 견디다 못해 따라 나왔는데 솔직히 후회되네요. 이걸 봐서 뭐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피월려나 주소군처럼 절정고수가 되면 극도로 작은 차이에서 승부가 갈린다.

따라서 탐색, 견제, 판단 등을 하며 점차 싸움이 극으로 치닫고, 아슬아슬하게 승부가 마무리된다. 하지만 일류나 이류, 그리고 삼류에서는 비슷한 실력이라 할지라도 한 칼에 끝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목차

제오십일장(第五十一章)

제오십이장(第五十二章)

제오십삼장(第五十三章)

제오십사장(第五十四章)

제오십오장(第五十五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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