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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신무협 연결] 홍원 9권 - 하나의 갈림길, 또 다른 선택. 그 선택이 낳는 무수한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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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홍원 9권

저 자 명 : 신가

출 간 일 : 2017년 12월 12일

ISBN : 979-11-04-91568-0



원치 않은 의뢰에 대한 거부권,

죽어 마땅한 자에 대한 의뢰만 취급하겠다는 신념.


은살림(隱殺林) 제일 살수, 살수명 죽림(竹林).

마지막 의뢰를 수행하던 중, 괴이한 꿈을 꾼다.


“마지막 의뢰에 이 무슨 재수 없는 꿈인가.”


그리고 꿈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꾼다.

하나의 갈림길, 또 다른 선택.

그 선택이 낳는 무수한 갈림길…….


살수 죽림(竹林)이 아닌,

사람 장홍원의 몽환적인 여행이 시작된다!



신가 新무협 판타지 소설 『홍원』 제9권





第一章 채미성주



넓은 석실 안에 붉은 기운이 넘실거렸다. 한가운데 가부좌를 틀고 앉아 호흡을 하는 북궁휘용의 숨에 따라 붉은 기운이 진해지고 옅어지기를 반복했다.

한참을 그렇게 호흡을 하던 북궁휘용이 깊게 숨을 들이셨다. 그 숨에 따라 석실을 가득 채운 붉은 기운이 그의 콧속으로 모두 빨려 들어갔다.

이제 야명주의 은은한 빛이 자리할 뿐이다.

북궁휘용은 서서히 두 눈을 떴다. 그의 눈동자에도 붉은 기운이 어려 있었다.

“됐다. 팔 성의 성취다.”

그는 히죽 웃었다.

만족한 표정이었다. 천선을 이 정도까지 완성하고 보니,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무학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사숙조는 천선의 후반부를 모른다. 오직 문주에게만 전해지기에. 소문주로서 천선의 전반부만을 체득했을 뿐이야. 홍원이라는 사숙조의 제자 놈이 천선을 익혔다 해도 결국은 반쪽짜리다.”

북궁휘용이 낮게 읊조렸다.

배분상 홍원이 그의 사숙이었건만 그런 것은 안중에도 없는 듯했다.

“다만 이걸로 그 괴물을 막을 수 있을까?”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직 확신이 서지 않았다. 자신은 직접 보지 못했지만 천선문 전체를 상대했던 괴물이다.

지금 자신이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잠시 생각해 보았다.

“가능은 한데…….”

가능할 것도 같았다. 하지만 애매했다. 겨우겨우 감당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놈은 압도했다. 그러니 태상호법이 진을 발동시켰을 터. 아직 부족하다.”

북궁휘용은 그렇게 결론을 내렸다.

이곳에서 수련을 한 지 어느새 일 년이다. 이곳에서도 신기하게 하루의 흐름은 알 수 있었기에 시간 감각은 있었다.

고작 일 년 만에 이 정도 성취라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난 결과였다.

다만 상대해야 할 목표가 그것을 아득히 넘어 있는 것이 문제였다.

“어떻게 한다…….”

북궁휘용은 고민했다. 이곳에서 조금 더 수련을 할 것인지, 아니면 북궁패명이 자신에게 스며들었을 때 마지막으로 머릿속에 전해진 전언을 따를 것인지.



목차

第一章 천선

第二章 산의 길

第三章 살룡

第四章 북궁휘용

第五章 도철

第六章 흉사

第七章 무유심법

第八章 읍성흉사

第九章 도철 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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