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청어람 님의 서재입니다.

신무협 연결


[신무협 연결] 천마신교 낙양지부 7권 - 일개 인간이 입신(入神)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jibu_7.jpg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천마신교 낙양지부 7권

저 자 명 : 정보석

출 간 일 : 2017년 11월 14일

ISBN : 979-11-04-91512-3



무협武俠의 무武란 무엇을 뜻하는가?

바로 자신의 협俠을 강제強制하는 힘이다.

자신을 넘어, 타인을 통해, 천하 끝까지 그 힘이 이른다면,

그것이 곧 신神의 경지.


일개 인간이 입신入神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지금, 그 답을 찾기 위한

피월려의 서사시가 시작된다!


정보석 新무협 판타지 소설 『천마신교 낙양지부』 제7권





제삼십일장(第三十一章)


삼 일이 지났다.

피월려는 지금 연무장에 서 있었다.

아침 내내 역화검을 곧게 뻗고, 기를 집중하여 검에 넣는 것을 연습했다.

옆에선 주소군이 매의 눈으로 기의 흐름을 봐주면서 한마디씩 툭툭 던지며 그를 지도했다. 그러면 피월려는 주소군의 말을 듣고 즉각 하나둘씩 고쳐 나갔다.

피월려는 역화검과 교류하게 된 이후부터 엄청난 속도로 검공을 익힐 수 있었다. 지금까지 그가 검공을 펼치지 못한 이유는 그의 검상이 완전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다. 검공에 관한 깨달음이야 이미 오래전에 완성했지만, 역화검에 깃든 망령이 방해했기 때문이다. 이젠 그가 검공을 수련하는 데 아무것도 막힐 것이 없었다.

내력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역화검으로부터 얻은 양기와 극양혈마공의 양기를 합치니 증가한 진설린의 음기까지도 조화롭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질적인 면에서도 큰 발전을 이루었다. 전에는 공기처럼 사방으로 튕기던 마기가 이제는 물처럼 묵직하게 흐르기 시작한 것이다.

전체적인 기의 흐름에서 헛되게 낭비되는 것이 없고 흐름 자체 또한 매우 안정적이어서 오랫동안 음양합일을 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주소군은 배가 출출해지자 목검을 거두어 다시 기둥 한곳에 걸어놓았다.

“슬슬 정오인 듯하네요. 전 이만 돌아가 볼게요. 오늘도 더 남아서 흑 소저와 함께 수련하시나요?”

피월려는 역화검을 서서히 내리면서 깊게 참아왔던 무거운 숨을 내쉬었다.

“후… 그렇소. 그런데 방금 또 흑 소저라고 부르셨소. 하하…….”

“헤에. 역시 잘 안 되네요.”

주소군은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주소군은 처음 연무장에 따라 나온 흑설을 봤을 때부터 매우 자연스럽게 흑 소저라고 불렀고 그 이후로 단 한 번도 반말을 하지 않았다.

흑설은 자기에게 흑 소저라고 부른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주소군이 그녀를 흑 소저, 흑 소저 할 때마다 얼굴을 붉게 물들였다.



목차

제삼십일장(第三十一章)

제삼십이장(第三十二章)

제삼십삼장(第三十三章)

제삼십사장(第三十四章)

제삼십오장(第三十五章)


댓글 0

  •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4 신무협 연결 | 귀궁사 6권 - 요물, 괴물, 월홍과 단야 그들의 강호란! *3 09-12-14
3 신무협 연결 | 천잠비룡포 12권 - 새로운 무림 최강 전설의 탄생! *42 09-12-08
2 신무협 연결 | 절대군림 8권 - 강호에서 가장 강하고 멋진 문파를 세우리라. *18 09-12-07
1 신무협 연결 | 운룡쟁천 5권 - 새로운 무림 최강의 전설이 도래하다!! *16 09-11-24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