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천마님, 부활하셨도다 11권
저 자 명 : 정영교
출 간 일 : 2017년 10월 20일
ISBN : 979-11-04-91510-9
다시 부활한 천마의 포복절도한 마교 되살리기!
마도의 본산지 십만대산(十萬大山) 마교.
마교 역사상 최악의 위기가 다가왔다!
무림맹의 무림통일로 마교의 영광은 먼 과거가 되어버리고
마교는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시조(始祖) 천마를 부활시키는데…
“오오오, 처… 천마님! 부… 부활하셨나이까!”
“이 미친놈들이 지금 무슨 짓을 저지른 건지는 알고 있는 게냐?!”
하나 점점 악화일로로 치닫게 되는 상황 속에서
과연 천마는 마교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지금, 유일무이한 천마의 통쾌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정영교 新무협 판타지 소설 『천마님, 부활하셨도다』 제11권
71장 함정下
양대 세력 간의 팽팽한 긴장감이 무림맹 성 내의 사방을 잠식했다.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에 당혹감도 잠시, 혈교 전사들의 눈에는 어느새 전의가 치솟고 있었다.
그들이 무림 절멸을 목표로 하는 만큼 무림인들에 대한 그 분노는 하늘을 찌를 듯했다.
반면 무림맹의 정도 무림인들 같은 경우는 혈교라는 단체를 처음 접하기에 미지에 대한 두려움, 혹은 공포심이 서려 있었다.
‘저들이 말로만 듣던 그 혈교란 말인가?’
‘무림의 씨를 말릴 뻔했다고 하더니… 사악한 기운이 보통이 아니구나.’
오랜 세월 존재해 온 구파일방이나 오대세가에는 혈교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었다.
무림사에는 수많은 전설이나 구전(舊典)이 전해져 내려오는데, 그중 가장 최악이라 불리는 사건으로 기록된 것이 바로 혈교의 혈겁이었다.
그런 만큼 그들의 등장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겠군.’
이런 상황 속에서 붉은 가면 일석의 머릿속이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혈교의 백팔대에 속한 전사의 수는 사만 명이었지만 지금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마교와 무림맹 연합의 전력은 모두 오만 오천여 명이다.
그러나 백팔 대주 전체가 화경의 고수들이었기에 고수의 보유량은 오히려 혈교가 앞선다고 할 수 있었다.
결국 전체적인 전력은 거의 비등한 수준이었다.
성 내에서 양대 세력이 서로 싸우는 것이기에 전술이나 전략보다는 얼마만큼 강한 전의로 상대를 몰아붙이느냐가 더 중요했다.
‘이렇게 된 이상 정면 승부로군.’
혈뇌의 계략대로 되었다면 기존 전력의 거의 팔 할 이상은 보존한 채 무림맹과 마교, 그리고 사파 연맹까지 전부 절멸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하나 지금 상황에서는 상황이 어찌 될지 짐작하기 힘들었다.
목차
71장 함정下
72장 혈교의 패배
73장 퇴각
74장 추적
75장 재앙
76장 뜻밖의 탈출
77장 전성기의 힘을 회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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