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낭왕 귀도 3권
작 가 명 : 원생
출 간 일 : 2013년 2월 8일
ISBN : 978-89-251-3173-3
2012년 대미를 장식할 초대형 신인
원생의 진한 향기가 풍기는 무협 이야기!
「낭왕 귀도」
전화(戰禍)의 틈바구니 속에서 형제는 노인을 만났고,
동생은 무인이, 형은 낭인이 되었다.
“저 느림이… 빠름으로 이어질 때…
너희 형제의 한 목숨… 지킬 수… 있을…….”
무림의 가장 밑에 선 자, 낭인.
그들은 무공을 익혔으되, 무인이 아니고,
강호에 살면서도, 강호인이라 불리지 못한다.
낭인으로 시작해 무림에 우뚝 선
한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원생 신무협 판타지 소설『낭왕 귀도』제3권
第一章
-네놈은 진정 게으르고 오만한 녀석이구나.
매일 이른 새벽, 눈을 떠 사부를 만난 그 시점부터 마곡(馬鵠)은 온갖 잔소리에 시달려야 했다.
“늦었다. 서둘러라.”
눈곱도 채 떼지 않은 그의 면전으로 사부의 호통은 물밀듯 밀려왔다.
때로는 모진 말로, 가끔은 엄한 꾸짖음으로 사부는 항상 그를 독려하고 재촉했다.
마곡의 하루는 최소한의 시간을 제외하고는 온통 수련의 연속이었다.
수련을 하고, 식사를 하고, 다시 수련을 하고.
서둘러야 했고, 언제나 바빴다.
그래서 싫었고, 힘들었다.
“아니다. 아니다.”
사부는 고개를 저었다. 못마땅한 마음에 혀를 차기도 했다.
얼음보다 차가운 눈빛으로 마곡을 주눅 들게 했다.
사실 마곡은 사부로부터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할 만큼 모자란 이는 아니었다.
오히려 타고난 신체와 오성이 좋아 또래 제자들에 비해 언제나 성취가 빠른 뛰어난 인재였다.
그러나 모든 문도가 그의 빼어난 자질을 인정했지만 사부는 그런 마곡을 칭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몇 년 전, 또래의 다른 제자들이 유운(..雲)의 제대로 된 검리를 이해하지 못해 손발을 따로 놀릴 때, 마곡은 푸른 하늘 밑으로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을 삼 척의 검으로 구현해 내고 있었다.
나이를 앞서는 뛰어난 성취에 모두가 놀라 탄성을 질렀다.
그러나 유독 사부는 못마땅한 얼굴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멀었다.
입에 발린 한마디.
-멀었다.
第一章
第二章
第三章
第四章
第五章
第六章
第七章
第八章
第九章
第十章
第十一章
第十二章
001. 용세곤
13.02.07 13:30
오 이것도 기다렸습니다!!!
002. Lv.28 김재희
13.02.07 20:39
출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