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천산마제 9권(완결)
저 자 명 : 일륜
출 간 일 : 2011년 2월 18일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땅, 천산.
소녀로부터 은자 한 닢의 빚을 진 소년 용악.
청년이 된 용악은 천산의 하늘이 된다.
하늘을 가르고 땅을 뒤엎는다!
한 호흡에 만 개의 벽(壁)!!
지금껏 내게 이빨을 드러낸 것들은 모두 죽었다.
은자 한 닢의 빚을 갚으며 시작된 십천좌들과의 승부.
오너라! 천산의 제왕, 천산마제가 여기 있다!
일륜 신무협 판타지 소설 『천산마제』제9권(완결) - 천마, 곤을 벗다
제1장 - 천마가 올라온다
거대한 빛이 한 점에 집중됐다가 이내 사방으로 퍼졌다. 동녘 하늘에서 시작된 여명이 봉우리를 감싸기까진 얼마 걸리지 않았다.
이제 지난밤에 잠들었던 모든 것이 깨어나야 한다. 대지도, 대지 위에 박힌 바위들도, 나무들도, 그리고 숨죽이고 있는 사람들도.
봉우리가 모습을 드러낸 것도 잠깐, 어디서 피어났는지 안개가 봉우리를 감싸기 시작했다.
“단주님,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자인건은 준비된 도표를 사마중경에게 바쳤다.
어디를 어떻게, 누가 먼저 치고 빠져야 하는지 상세하게 표시되어 있었다.
사마중경은 자인건이 내민 종이를 살펴보는 둥 마는 둥 하다 다시 건네며 봉우리를 쳐다봤다.
“자 총관, 지금 내 심장이 어떤지 아나?”
“…….”
“저 봉우리를 뽑아서 한번에 씹어버리고 싶다. 그래서는 안되겠지?”
“단주님의 심정은 이해되지만…….”
“그래, 차근차근 뿌리까지 모두 없애야지. 다시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도록 말이야.”
사마중경의 눈에서 순간적으로 강렬한 안광이 흘러나왔다가 이내 사라졌다.
“원로 스물네 분, 각 지부의 정예 사백팔십 명, 총단의 정예 육십 명. 모두 단주님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이 텄다.”
이제 시작할 때라는 것을 암시하는 말이었다.
봉우리 주위는 서서히 자연의 색을 찾아갔고, 그 위를 옷처럼 안개가 감쌌다. 하늘은 어제저녁과 똑같은 회색빛이었다.
“검왕은 동쪽에서, 천왕과 도왕은 각각 남쪽과 서쪽에서 올라간다고 했습니다.”
“음, 천마는?’
사마중경은 이채를 발하며 자인건을 돌아봤다.
제1장 - 천마가 올라온다
제2장 - 그들이 왔다
제3장 - 싸울 명분
제4장 - 심(心) 안에 넣은 이름
제5장 - 길을 묻다
제6장 - 용악을 기다리는 사람들
제7장 - 형체가 없는 거대한 손
제8장 - 받은 대로 돌려준다
제9장 - 가볼까?
제10장 - 오백 년 된 길
제11장 - 그대, 힘을 원하는 가? 그렇다면…….
001. Lv.1 [탈퇴계정]
11.02.16 10:13
완결 축하드려요~
002. Lv.31 윤신현
11.02.16 12:44
수고 하셨습니다.^^
003. Lv.5 novil13
11.02.16 17:32
완결이군요.
004. Lv.1 Schnee
11.02.16 18:48
와우~완결 축하드려요~♡
005. Lv.88 악용
11.02.17 00:11
완결축하드려요~
정말재미잇엇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