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곤륜기신 3권
저 자 명 : 해은
출 간 일 : 2010년 10월 9일
강호 역사상 최초로 현경의 경지에 오른
곤륜파의 육대 문주 심명 선인.
검기상인, 천하제일인, 절대자,
그 어떤 수식어로도 그를 설명할 수 없다!!
하지만 무너져 내리는 곤륜파……
곤륜파를 다시금 강호 최고의 문파로 만들기 위해서는
생사경의 반열에 올라서야 한다!
흔들리는 강호,
거듭되는 음모,
그리고 잠룡문(潛龍門)
위선과 거짓으로 뒤덮인 강호를 파헤치기 위한
한 남자의 거침없는 행보가 시작된다!
곤륜기신(崑崙氣神)!
해은 신무협 판타지 소설 『곤륜기신』제3권 - 격전(激戰)
제1장 - 조짐
화음현(華陰縣).
높고 높으며, 위세있는 오악 중 서악이라 불리는 화산의 정기가 살아 숨쉬는 대지다.
장강이 흐르는 섬서성의 동쪽 끝. 지리상 하남성과 접해 있는 그곳에서 굳은 표정의 사내가 삼문협(三門峽)으로 향하는 길고 긴 강줄기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상류를 거쳐 중류, 그리고 하류로 내려가는 긴 강줄기의 끝은 대도시 낙양, 나아가 네 갈래의 길을 더 거쳐 숭산의 끝에 닿을 것이다.
사내가 등지고 있는 곳에는 스무 명을 웃도는 청년들이 미동조차 하지 않는 조용한 모습으로 서 있었다. 그들은 사내가 바라보는 장강의 언저리를 함께 지켜보고 있었다.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주변. 학 한 마리가 산의 능선을 따라 올라가는 것이 보인다.
사내의 손이 움직이지 않았다면 매혹적인 그림이 완성될 수도 있는 상황. 늠름한 표정으로 움직임이 없던 청년들은 그제야 약속이라도 한 듯이 포권을 쥐었다.
거추장스럽지 않은 간결하고 깨끗한 모습, 복식으로 한 백의와 날카로운 검날을 숨긴 검집에서는 진정 화산파의 자랑인 매화검수의 모용이 느껴지는 것만 같았다.
소담스럽게 떨어지는 단풍잎을 지켜보던 화산파의 이대제자이자 매화검수인 정운(程云)은 깎아지듯 만들어진 화산의 능선을 바라보며 말했다.
“화산이 보이느냐?”
“…….”
담담한 표정으로 정운과 더불어 주변 곳곳을 살핀 매화검수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가 가리키는 손끝을 따라 계속해서 눈동자를 굴렸다.
제1장 - 조짐
제2장 - 암습
제3장 - 귀환
제4장 - 화경, 그리고 정의협객전
제5장 - 강호에 이는 폭풍우
제6장 - 어전검대주 하우극, 그리고 척결
제7장 - 척결행
제8장 - 도태
제9장 - 우청검대
제10장 - 곤륜기신
001. Lv.99 ifrit.
10.10.07 19:12
흠.. 이것도 보고싶엇는데 책방에 안들어왓네..
002. Lv.1 [탈퇴계정]
10.10.07 19:14
출간 축하드려요~
003. Lv.5 novil13
10.10.07 23:01
정말 오랜만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