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마도종사 3권
저 자 명 : 백일
출 간 일 : 2010년 9월 30일
문피아 연재 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바로 그 작품!
비장미로 감싼 전율적인 마도의 영웅 서사!
화산을 불태우고 무당을 짓밟았노라.
소림을 멸문시키고 대정(大正)의 뿌리를 멸종시켰노라.
강호는 이런 나를 잔인하다고 말하지 말라.
참된 용사는 마인으로 배척되고
위정자가 영웅이 되는 세상이라면,
나는 아귀의 심정으로 칼을 들어 이 세상을 열 번도 더 파멸시키겠노라.
아비의 혼을 가슴에 품고
무너진 마도의 뜻을 바로 세우기 위해
훗날 위대한 마도의 종사가 될 무인이 일어선다!
마도종사 능비, 그의 전설에 주목하라!
백일 신무협 판타지 소설 『마도종사』제3권
제1장 - 마도결사단
풍산관을 나온 지 이틀이 지났다. 지금쯤이면 풍산관 사건이 제남 지부에 알려졌을 것이고 그에 따라 모종의 추격대가 편성되었을 것이다.
이런 경우 적의 추격을 염두에 둔 행보를 해야 마땅한데 능비는 그렇게 하지 않고, 육종의 병기를 소지한 모습 그대로 산동의 도시를 돌아다녔다. 그것도 대낮에 당당히 대로를 거닐었다. 적의 입장에서 보면 이것은 어서 나를 잡아가란 말과 다름없다.
“산동의 정파 연합을 아주 물로 보는군요. 당신 눈엔 산동악가가 그렇게 만만해 보여요?”
유소란의 비꼬는 말.
그러고 보면 유소란도 풍산관을 나온 후로 상당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풍산관에서는 삶에 지친 무기력한 여인네의 모습을 보여주더니 막상 탈출을 하게 되자 그녀는 언제 그랬냐는 듯 능비의 행보에 적극적으로 따라붙고 있었다.
그녀가 삶에 의욕을 보이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그래서 능비도 처음엔 그녀의 변화를 내심 반겼다. 그런데 동반 여정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의 내심에 당혹이란 그림자가 스며들었다. 그녀가 그의 일 처리 진행에 너무 나댄다 싶을 정도로 자기 의사를 표출하는 것이다.
산동 북부의 도시, 악릉에 들어왔을 때도 그랬다. 그녀는 이제 능비의 복장에 관해서도 대놓고 불만을 표출하였다.
“이봐요, 칼 좀 숨기고 다닐 수는 없어요? 그렇게 다니면 남들 주목을 받지 않을 수가 없잖아요. 그리고 방립 좀 벗고 다니면 안 돼요? 잘생긴 얼굴을 왜 가리고 다니는지 몰라.”
그녀의 변화에는 이유가 있을 터다. 악릉의 저자 중심으로 들어설 시점에서 능비는 그녀의 실체에 대해 의심을 품어야 할 상태에 이르렀다.
“꼬리가 붙었어요. 일단 저곳으로 들어가요.”
저자 중심부로 들어서며 일단의 무인들이 그들의 후방에 하나둘 모여들었다. 능비 역시 사전에 알고 있었는데 위험을 느낄 수준이 아니었기에 그냥 내버려 두었다.
제1장 - 마도결사단
제2장 - 대정구룡(大正九龍)
제3장 - 군마도 서전(緖戰)
제4장 - 삼호과해(三虎過海) 군마도 돌격대전
제5장 - 자만심에 취한 노괴를 잡는 검(劍)
제6장 - 검마와 구룡의 선상대투
제7장 - 일급수배 육절검마
제8장 - 불망(佛亡)과 문망(文亡)
제9장 - 고독검후 군산혈전
제10장 - 암중검후(暗中劍后) 소상죽루(瀟湘竹淚)
제11장 - 화염객 장준
001. Lv.35 카디스폰진
10.09.28 13:54
출판축하드립니다.빠른스피드.ㅎㅎ
002. Lv.38 暗海
10.09.28 16:49
출판 축하드립니다.^^ 아버지를 능가하는 능비의 모습 볼 수 있겠군요.
003. Lv.90 므리수
10.09.28 17:09
이런 한바탕 무협계에 마도의 바람이 불겠군요~~!
004. Lv.1 Schnee
10.09.28 19:46
출간 축하드려요~♡
005. Lv.1 윤영상
10.09.28 23:26
출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요즘 신간소설 모으는 것중에 젤로 재밌게 본거 같아요 !!
ㅎ.ㅎ ^^ 30일날이 빨리 오길 !!
006. Lv.56 lineage
10.09.29 09:20
기다려라. 내가 곧 간다. 벌써부터 눈이 행복의 비명을 지르는구낭ㅋㅋ
007. Lv.88 룬Roon
10.09.29 11:59
오오 ! 나왓네요
008. Lv.3 청우자
10.09.30 18:42
3권 잘 봤습니다.
마도가 아니고 정도라고 하여도.....
다음 권도 기대합니다.
009. Lv.82 암혼
10.09.30 18:53
아아~~ 바람의검!! 뇌전의검!! 푸읏..... 드드드 오그라 든다..
010. Lv.5 누라리
10.10.15 15:03
요즘 보는 신간 중에 가장 재밌네요~~ 다음권이 자꾸 기다려 지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