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타임 슬라이스 6권(완결)
작 가 명 : 미르영
출 간 일 : 2010년 6월 14일
현재의 시간은 원래의 시간인가?
아니면, 시간이 떨어뜨린 한 조각 퍼즐인가?
본래의 시간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시간의 조각이 원류로 찾아들 때부터 세계는 무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생체융합병기인 스피릿아머와 떨어져 나간 시간의 조각인 타임 슬라이스에 얽힌 비밀은 삼묘의 혈겁으로부터 비롯되고,
미래 시간대에 가문의 비원을 풀기 위해 전투를 업으로 살아가는 두영과 얽혀드는데…….
타임 슬라이스를 타고 온 미래의 문명을 통해 이면세계를 지배하는 칠대부족의 운명을 건
한판 승부가 이제 곧펼쳐진다.
미르영 퓨전 판타지 소설 『타임 슬라이스』제6권(완결) - 시간의 종말!
1장 블랙 파이브
콰콰쾅!
폭발음보다 더 큰 모래의 해일이 사방으로 퍼지며 모든 것을 휩쓸어갔다.
모래 해일을 일으킨 주범은 지진이 아니라 한 명의 인간과 거대해 보이는 로봇 병기였다.
스피릿아머를 착용하고 있는 로페즈의 힘은 이미 인간의 것이 아니었다.
검은 기운이 마치 먹이를 노리는 뱀처럼 스피릿아머의 전신을 휘돌다가는 날카롭게 두영을 공격했다.
콰콰쾅!
수백 마리의 검은 뱀들은 포탄이 쏘아지듯 두영을 향해 쏟아지며 거대한 폭발을 일으켰다.
두영의 방어 또한 만만치 않았다.
음차원의 에너지 뭉치인 검은 뱀들은 제혼의 칼날에서 단단한 육체의 속내를 드러내야 했다.
두영과 스피릿아머를 착용하고 있는 로페즈 간의 격돌은 마치 신과 악마의 격돌 같았다.
촤아아아!
콰쾅! 콰콰콰콰쾅!
두 사람이 벌이는 격돌의 여파로 휘몰아치는 폭풍이 주변을 휩쓸었다.
강렬한 기의 폭풍은 해안가에서만 일어날 법한 해일을 사막 한가운데에서 일으키고 있었다.
백광이 번쩍이는 제혼을 휘두르는 두영과 검은 기운이 온몸을 둘러싼 로페즈의 기운이 충돌하는 모습은 아마겟돈이라 불리는 최후의 전쟁처럼 주변을 폐허로 만들어가고 있었다.
콰쾅!
“제기랄!”
로페즈는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왔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공간을 건드리는 인간을 없애기 위해 나오기는 했다. 처음에는 간단히 상대할 요량이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기에 울화통이 치밀었다.
1장 블랙 파이브
2장 제3의 존재들
3장 이제는 때가 되었다
4장 이미 모든 짝을 찾은 후였다
5장 성지로 다시 들어가다
6장 혈전(血戰)
7장 혈탑이 완성되다
8장 새롭게 부활한 세상
작가후기
001. Lv.1 [탈퇴계정]
10.06.14 22:19
완결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