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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와룡봉추 15권 - 개망나니였던 화운룡(華雲龍), 멸문으로 뒤틀린 과거의 운명이 뒤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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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와룡봉추 15권

저 자 명 : 임영기

출 간 일 : 2020년  2월 24일

ISBN : 979-11-04-92140-7



세상천지 원하는 것을 모두 다 이룬
천하제일인 십절무황(十絶武皇).
우화등선 중, 과거 자신의 간절한 원(願)과 이어진다.
“…내가 금년 몇 살이더냐?”
“공자께선 올해 스무 살이죠.”
개망나니였던 육십사 년 전으로 돌아온
화운룡(華雲龍).
멸문으로 뒤틀린 과거의 운명이 뒤바뀐다!


임영기 新무협 판타지 소설 『와룡봉추』 제15권




第一章 세 제자




배는 경항대운하를 벗어나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수많은 수로(水路) 중에 한 곳으로 들어섰다.

이 지역의 거의 모든 크고 작은 호수와 강, 그리고 수로들은 경항대운하로 이어져 있다.

그렇지만 수많은 수로들 중에 몇 개의 대수로(大水路)를 제외하곤 대부분 폭이 좁았다.

지금 화운룡 일행이 탄 배가 미끄러지듯이 가고 있는 수로가 그랬다.

사사사아아…….

폭 삼 장 정도의 좁고 구불구불한 수로에는 수초가 많이 자라고 있어서 배가 나아갈 때 앞머리가 수초를 스치는 소리가 평화롭게 들렸다.

수로의 양쪽은 드넓은 초원이거나 논인데 그 사이로 이보다 작은 수로들이 실핏줄처럼 갈라져 있다.

화운룡 일행이 탄 배는 지금 선봉의 부모가 살고 있는 고향 집으로 가는 중이다.

선봉의 고향 집이 어차피 경항대운하가 지나가는 길이라서 화운룡은 선봉의 부모를 만나보기로 했다.

사봉의 선봉을 낳은 부모가 과연 어떤 사람들인지, 그리고 십절무황 화운룡이 노인이었을 때의 꿈을 꾼 부친이 누군지 궁금했다.

이런 한적한 시골에는 화운룡 일행이 탄 크고 멋진 배가 들어온 적이 없었던 탓에 수로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나 논에서 일하는 농부들이 일손을 멈춘 채 목을 빼고 배를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다.

화운룡과 선봉, 손설효는 이 층 누각의 탁자 둘레에 앉아서 차를 마시면서 끝없이 펼쳐진 들판의 경치를 구경했다.

수로의 끝은 아담한 호수로 이어져 있었다.

무릉도원이 있다면 바로 이런 곳이 아닐까 할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져 있는 호수 안으로 화운룡 일행이 탄 배가 미끄러져 들어갔다.

폭 오십여 장 정도의 아담한 호수 건너편에 조그만 선착장이 있으며, 두 척의 작은 배가 정박해 있는 곳에 화운룡 일행의 배가 멈추었다.

선착장의 야트막한 언덕 위에 한 폭의 그림처럼 아담한 장원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그곳이 선봉의 집이다.

화운룡과 선봉, 손설효가 배에서 내리고 있을 때 장원에서 몇 사람이 나오더니 선착장 쪽으로 걸어 내려왔다.

이런 외진 곳에 낯선 배가 들어오고 있으므로 대체 누가 오는 것인지 보려는 것이리라.





목차


第一章 세 제자
第二章 하북팽가 사람들
第三章 체향(體香)
第四章 하늘 같은 존재
第五章 여의칠천(如意七天)
第六章 대면(對面)
第七章 뿌린 사람이 거두어야 한다
第八章 빗속의 재회
第九章 두 여자
第十章 자금성(紫禁城)
第十一章 옥봉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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