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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레저렉션 6권 - 현대 의학계를 뒤집어놓을 통제 불가 외과의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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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레저렉션 권

저 자 명 : 10000LAB

출 간 일 : 2020년  2월  4일

ISBN : 979-11-04-92125-4




“난민 수백 명을 치료했답니다. 혼자서요.”


내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아프리카의 한 나라.

그곳에서 폭격으로 부모님을 잃게 된 청년, 이도수.

홀로 살아남은 그가 얻게 된 특별한 능력.


“저는 생과 사의 경계에서 사람을 구하는 일이 좋습니다.

그게 제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유예요.


레저렉션(Resurrection: 부활, 소생), 사람을 살리다.


현대 의학계를 뒤집어놓을


통제 불가 외과의가 온다!





10000LAB 장편소설 『레저렉션』 제6권




제1장 배 안에서




선박 의무대로 돌아온 도수는 처치실 앞에 앉았다.

맞은편에 아사다 류타로와 김광석이 나란히 앉아서 수술 전 긴장감을 맛보고 있었다.

스르륵.

피로한 눈을 감은 도수는 손을 주물렀다.

그런 그를 응시하던 김광석이 물었다.

괜찮나?”

도수는 눈을 뜨지 않은 채로 대답했다.

괜찮습니다.”

그때, 아사다 류타로가 대화를 이어갔다.

수술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실 생각이십니까?”

그가 이 같은 질문을 던진 이유는 간단했다.

어떤 수술이 이뤄질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래도록 정박해 있던 선박과 병원 의료 팀을 갑자기 동원하는 바람에 이렇다 할 검사 시설을 갖추지 않은 상태로 출동했던 것.

아사다 류타로의 상식으론 검사도 하지 않고 이런 큰수술을 하는 건 무리였다.

그에 도수가 슬며시 눈을 뜨며 대답했다.

일단은 열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검사도 없이 수술에 들어가면 놓치는 부분이 생기기 십상일 텐데요.”

일차적으로 지혈만 하고 나올 수 있다면 좋겠지만…….”

도수는 이미 어린 환자의 배 속을 봤다.

따라서 그 정도 조치만으론 부족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게 안 된다면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끝까지 수술을 해야죠. 그래서 김 교수님을 부른 겁니다.”

아무리 투시력이 있다 해도 놓치는 부분이 생길 수 있었다.

오감에 이상이 없다고 해서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는 건 아닌 것과 같은 맥락이었다.

이런 실수를 줄이려면 많은 경험과, 다양한 경험을 한 써전을 한 사람이라도 더 데리고 들어가는 것이 유리했다.

지켜보는 눈이 한 쌍이라도 더 있으면 놓친 부분을 포착하기 수월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아사다 류타로도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아사다 선생님도 놓치는 게 있는지 잘 봐주세요.”

저야 뭐 흉부외과의니…….”

그렇게 말은 했지만 지나친 겸손이었다.

흉부외과의라도 경험이 적을 뿐 해부학적인 지식은 중증 외상 외과의와 비교해 크게 뒤떨어지지 않을 테니까.

두 사람을 일별하던 김광석이 말했다.

우린 환자를 살릴 거야. 이렇게 세계 최고의 젊은 권위자들이 함께하는 수술인데 꼭 성공해야지.”

과찬이십니다.”





목차


제1장 배 안에서
제2장 현장 정리
제3장 복귀
제4장 여난(女亂)
제5장 의혹
제6장 도수만의 수술법
제7장 의문의 죽음
제8장 일본에서
제9장 구출 작전!
제10장 마이크 휴잇
제11장 조우
제12장 인터뷰
제13장 인간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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