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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스페셜 원: 가장 특별한 감독 5권 - 누구보다 특별한 감독이 될 남자의 전설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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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스페셜 원: 가장 특별한 감독 5권

저 자 명 : 스틸펜

출 간 일 : 2020년 1월 28일

ISBN : 979-11-04-92120-9




피치 위의 마스티프. 그라운드의 투견


“나는 너희들을 이끌고, 성장시켜서, 이겨야 한다.”

“너희는 나를 따라오고, 성장해서, 이겨야 한다.”



가장 유별나거나, 가장 특별하거나.


Special one.

누구보다 특별한 감독이 될 남자의

전설이 시작된다.




스틸펜 장편소설 『스페셜 원: 가장 특별한 감독』 제5권




27 round. 지옥의 3연전Ⅱ




바이에른 뮌헨은 이전처럼 공격적으로 나서지 않고 조심스레 공을 돌렸다.

두 골 차이와 한 골 차이는 크다.

추격자로선 이제 한 골만 더 넣으면 동점이고, 쫓기는 입장에선 겨우 한 점 차이일 뿐.

그 심리적인 느낌이 크게 달랐다.

그랬기에 바이에른은 안정적인 운영을 취하며 경기를 여유롭게 풀어갔다. 어차피 이기고 있는 것은 그들이다. 흔들릴 이유가 없다.

또다시 보아텡이 노이어에게 패스를 보내는군요.

몇 분 전에도 비슷한 소릴 했던 중계진이 말끝을 흐렸다.

딱히 더 할 말이 없었던 것이다.

라이프치히는 라인을 올려 압박을 시도했고, 볼을 돌리던 바이에른은 역습 찬스가 나올 때까지 백패스를 보냈다.

미드필더에서 풀백, 풀백에서 센터백, 센터백에서 골키퍼까지.

라이프치히의 조직력은 굉장히 좋았다. 그런 압박을 피하기 위해 뒤로 보내진 백패스가 어느새 맨 뒤에 있던 노이어에게까지 전해졌다.

이렇게 볼을 돌리는 일이 많아지자 원지석이 뚱한 표정으로 어깨를 으쓱였다.

너희가 그렇게 말하던 전통이 이런 거냐?

그렇게 비꼬는 느낌이 강한 제스처가 중계 카메라를 통해 그대로 잡혔다.

 

하하, 원지석 감독이 할 말이 많은 거 같네요.

바로 전에 있던 리그 경기에서 비슷한 경기 운영을 했다가 어마어마한 욕을 먹었으니까요. 그에 대한 퍼포먼스인 거 같군요.

 

그런 불만을 바이에른이 신경 쓸 리가 없다. 그때의 라이프치히처럼 필요에 의한 행동이었으니.

결국, 바이에른의 이러한 노력은 헛되지 않아 전반전이 끝나도록 골은 터지지 않았다.

삐이익!

지루한 전반전을 끝내는 휘슬이 울렸다.

라커 룸에 돌아가던 원지석과 하인케스의 눈이 마주쳤다.

혼잡하던 사람들 속에서 둘의 걸음이 잠시 멈추었다.

꼭 이길 겁니다.”

할 수 있으면.”

원지석의 도전적인 눈을 보며 하인케스가 씨익 웃었다. 젊은 녀석의 패기가 퍽 마음에 든다는 듯.





목차
27 round. 지옥의 3연전Ⅱ
28 round.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29 round. 유망주 발굴
30 round. 문제아
31 round. 주전 경쟁
32 round. 한 골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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