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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인생 2회 차, 축구의 신 7권 - 회사원 윤민혁, 회귀 후 인생 2회 차는 축구 선수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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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인생 2회 차, 축구의 신 7권

저 자 명 : 백린

출 간 일 : 2020년 1월 27일

ISBN : 979-11-04-92121-6




인생 2회 차는 축구 선수로 간다?
어린 시절 축구가 아닌 공부를 택했던 회사원 윤민혁.
 뒤늦게 자신에게 재능이 있었음을 깨닫고 깊이 후회한다

어느날 술에 취해 신의 석상 앞에서

울분을 쏟아내는데…….


“자네가 정말 그럴 수 있는지 한번 지켜보겠네.


회사원 윤민혁,
 회귀 후 축구 선수 되다!




백린 장편소설 『인생 2회 차, 축구의 신』 제7권




1. 2009-10 챔피언스리그




파브레가스는 4,700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고향으로 돌아갔다. 본래 논의되던 6,000만 유로엔 한참이나 미치지 못한 금액이었으나, 선수 본인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한 벵거는 어쩔 수 없이 그 금액에 합의를 마쳤다.

이번에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계약기간이 끝나자마자 자유 이적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에 허락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본래 아르센 벵거가 원한 것은 3,500만 유로에 보얀 크르키치를 포함한 딜이었지만, 파브레가스의 사례로 학을 뗀 바르셀로나는 보얀 크르키치는 절대 내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그 금액에 합의가 이뤄진 터였다.

합의가 발표된 2010128.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마련된 인터뷰장에선 적지 않은 열기가 흘러넘쳤다.

파브레가스의 뒤를 이어 주장으로 임명된 민혁은 벵거와 함께 인터뷰 장소에 나와 있었다.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기자의 수만 해도 백여 명에 달했는데, 영국의 언론은 물론 스페인과 이탈리아, 독일의 언론사들까지도 몰려와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리에 앉은 벵거는 시끌시끌한 분위기를 가라앉힌 후, 가장 앞에 있는 기자를 지목해 질문을 받았다. 인원이 많으니만큼 질문을 하나씩만 받기로 약속이 된 인터뷰라, 많은 사람이 몰려 있음에도 혼란은 그리 길지 않았다.

몇 차례의 문답이 이어진 후, 순번이 된 기자가 질문을 던졌다. 파브레가스의 이적에 대해 논하던 것에서 조금 벗어난 질문이었는데, 그의 이적이 다음 경기에 미칠 영향이 궁금했

던 모양이었다.

리그 최대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세스크 파브레가스 선수의 이적이 발표되었는데요, 파브레가스 없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벵거는 미간을 좁혔다. 생각하고 싶지 않았던 사실을 직설적으로 찌르는 기자의 목을 조르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는 두어 번 심호흡을 한 후에야 말을 이었다.

세스크의 공백은 로시츠키와 나스리가 충분히 채워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새 영입은 없다는 건가요?”

아스날은 이미 두 명의 센터백을 영입했습니다. 여기서 선수를 더 영입했다가는 팀의 조직력을 해칠 수 있죠. 더군다나 우리는 지금의 스쿼드로도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선수를 영입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기자들은 웅성거렸다.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빅 네임이 나갔다면 그만한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었다.




목차
1. 2009-10 챔피언스리그
2. 2009-10 챔피언스리그 - 4강
3. 2009-10 챔피언스리그 - 결승전
4. 2010 월드컵 - 예선 1차전
5. 2010 월드컵 - 예선 2차전
6. 2010 월드컵 - 16강
7. 2010 월드컵 - 8강
8. 2010 월드컵 - 4강
9. 2010 월드컵 이후
10. GO GO KOREA
11.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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