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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인생 2회 차, 축구의 신 4권 - 회사원 윤민혁, 회귀 후 인생 2회 차는 축구 선수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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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인생 2회 차, 축구의 신 4권

저 자 명 : 백린

출 간 일 : 2019년 10월 25일

ISBN : 979-11-04-92073-8




인생 2회 차는 축구 선수로 간다?
어린 시절 축구가 아닌 공부를 택했던 회사원 윤민혁.
 뒤늦게 자신에게 재능이 있었음을 깨닫고 깊이 후회한다

어느날 술에 취해 신의 석상 앞에서

울분을 쏟아내는데…….


“자네가 정말 그럴 수 있는지 한번 지켜보겠네.


회사원 윤민혁,
 회귀 후 축구 선수 되다!




백린 장편소설 『인생 2회 차, 축구의 신』 제4권




1. 2002년 프리 시즌



2002년 여름. 붉은 물결로 넘실거리던 대한민국은 월드컵 최종 순위 4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끝내 민혁은 대표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잠깐 민혁의 이름이 거론되긴 했지만 히딩크 감독의 선택에 들진 못했다. 강한 체력과 조직적인 압박을 중시한 히딩크 감독은 2001년부터 발을 맞추던 선수들 대신 민혁을 선택할 이유를 찾지 못했고, 그 결과 민혁은 런던에서 TV로 월드컵을 봐야만 했다.

결과만 좋으면 됐지,.”

민혁은 그 말로 아쉬움을 털어냈다. 자신이 대표 팀에 들어갔다가 4강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면 평생 자괴감이 들지도 모르는 일이었음을 생각해 보면, 좀 아쉽긴 해도 이렇게 끝나는 게 가장 좋은 결말이었다.

물론 민혁은 자신의 능력이 모자란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재작년 저메인 페넌트가 기록했던 아스날 최연소 출전 기록도 민혁에 의해 갱신되었고, 출전 기록 외엔 아무것도 남기지 못한 페넌트와 달리 FA 컵에서 골까지 넣었다. 비록 그 상대가 4부 리그 팀인 칼라일 유나이티드라고는 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1군 경기에 한 번밖에 출장하지 못한 민혁이었다. 2군 위주로 출전했던 워딩턴 컵은 입스위치에게 충격 패를 당해 한 경기로 마감되었고, 리그는 아직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아스날의 강력한 1군 멤버가 민혁의 입성을 허용하지 않았던 것이다.

하기야 민혁이 뛸 만한 포지션엔 로베르 피레스와 프레드릭 융베리, 그리고 파트리크 비에이라와 지오반니 반 브롱크호스트가 버티고 있었다.17세도 되지 않은 민혁이 경쟁해서 이

길 만한 선수는 없다는 이야기였다.

어깨를 으쓱한 민혁은 훈련장으로 향했다. 최근 그가 훈련을 하는 장소는 아스날 1군 훈련장이었다. 주로 리저브 팀에서 뛰기는 하지만, 그래도 훈련의 절반은 1군과 함께하는 형식

이었다.

1군 훈련장에 도착한 민혁은 좌절하고 있는 선수를 보며 고개를 저었다. 프란시스 제퍼스였다.

벵거는 기어코 프란시스 제퍼스를 영입하고 말았다. 이번에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막판에 계약을 거부하고 튀어버린 까닭에 발생한 일이었다.

그때, 소식을 들은 민혁은 코치를 통해 제퍼스 대신 반 니스텔루이를 영입하는 게 어떻냐는 말을 전했다. 벵거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영입에 성공하진 못했다. 1,850만 파운드라는 이적료가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었다.

그로 인해, 벵거는 다시 제퍼스의 영입을 시도해 이루어냈다.

이적료는 800만 파운드였다




목차
1. 2002년 프리 시즌
2. 아스날 리저브 팀
3. 2002-03 FA 컵
4. 세스크, 주루, 클리시
5.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
6. 2004년
7. 주제 무리뉴
8. 2005년, 스카우팅 리포트
9. 아스날 주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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