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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완결] 그랜드 슬램 12권 (완결)

grand_12.jpg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그랜드슬램 12권

저 자 명 : 자미소

출 간 일 : 2017년  8월 17일

ISBN : 979-11-04-91419-5



2016년의 대미를 장식할 최고의 스포츠 소설!!


Career record : 984W 26L

Career titles : 95

Highest ranking : No.1(387weeks)

Grand Slam Singles results : 23W

Paralympic medal record : Singles Gold(2012, 2016)


약 십 년여를 세계 최고로 군림한 천재 테니스 선수.

경기 내내 그의 몸을 지탱하고 있는 것은……

휠체어였다.


『그랜드슬램』


휠체어 테니스계의 신, 이영석 (32).

그는 정상의 자리에서도 끝없는 갈망에 사로잡혀 있었다.


“걷고 싶다, 뛰고 싶다. …날고 싶다!!”


뛸 수 없던 천재 테니스 선수

그에게, 날개가 달렸다!!!



자미소 장편소설 『그랜드슬램』 제12권




Chapter 95 Mixed Double



“내 새끼들…….”

한민지와 진희의 모친은 둘을 만나자마자 껴안고 난리를 떨었다.

자식들의 우승 소식을 한국에서 전화로 들을 수밖에 없었던 것에 울화가 컸는지, 그 반대급부로 영석과 진희를 격하게 환영했다.

“다녀왔어요.”

“…배고파.”

영석과 진희는 그렇게 자신들의 가슴팍에 안긴 어머니들을 토닥이며 인사를 건넸다. 안아오는 힘이 어찌나 강했는지, 갈비뼈가 아플 정도였다.

“얼른 가자.”

이현우가 다가와 선글라스와 모자를 건네고는 일행을 이끌고 밖으로 향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의 일이다.


* * *


한국에 온 이유는 단순하다.

복식에 대해 조금 더 전력을 다하기 위해서다.

펑!

팡!!

끽, 끼긱, 끼기기긱!

“좀 더 빠르게! 페어의 움직임을 눈으로 인식하지 마. 늦는다.”

김태진 감독의 호통을 배경음악 삼아, 영석과 진희는 계속해서 몸을 놀리고 있었다. 라켓은 들고 있었지만, 공은 치고 있지 않았다.

후웅―

라켓에 커버를 씌운 채, 허공에 빈 스윙을 하고 있는 둘의 온몸은, 땀으로 샤워를 한 듯, 푹 절어 있었다.

끽, 끽!!

훙, 후웅!

김태진의 말대로, 둘의 움직임은 살짝 미묘하게 어그러져 있었다.

문외한의 눈에는 현란하기 짝이 없어 보일지 모르겠지만, 전문가들의 눈에는 약간의 흐트러짐이 보였다. 아직 호흡이 그리 탁월하게 맞는 편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으아∼∼ 더워!!!”

한 세트가 끝나고 나자 진희가 포효를 하며 성질을 내기 시작했다. 강춘수가 얼른 다가와 둘에게 차가운 물로 적신 수건

을 건넸다.

탁―

“에헤이. 왜 벗고 그래?”

다급하게 옷을 벗어젖히려는 진희를 말린 영석이 차분한 신색으로 진희의 얼굴과 팔다리를 닦아주었다.



목차

Chapter 95 Mixed Double

Chapter 96 Athens Olympics

Chapter 97 올림픽의 끝을 향해

Chapter 98 Gold Medal Match

Chapter 99 Last piece of pie

Chapter 100 G.O.A.T(Greatest Of All Time)

외전 이재림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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