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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삼국지 더 비기닝 6권 -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 그래야 돌아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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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삼국지 더 비기닝 6권

저 자 명 : 담덕사랑

출 간 일 : 2017년  8월 15일

ISBN : 979-11-04-91412-6 




대한민국의 평범한 교생이었던 진수현.


갑작스러운 지진에 휘말려

간신히 몸을 피했다고 생각한 순간.

그의 눈에 보인 것은 고대 중국 후한시대,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였다.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

그래야 돌아갈 수 있어!”


시간을 거슬러 거센 난세의 격랑 속에 빠져 버린 남자.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그의 손에

대륙의 역사가 바뀐다!




담덕사랑 장편소설 『삼국지 더 비기닝』 제6권




제1장 복잡한 이해관계


서황을 감시하라는 지시를 받은 무관 최용(崔勇).

잠에서 깨어난 최용의 머리로 갑자기 불길한 생각이 강타했다.

최용은 황급히 서황이 거처로 사용하는 관사로 달려갔다.

평소 관사까지는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라고 느낄 정도로 가까웠다. 하지만 지금은 마치 수백 리(里) 거리를 달려가는 것만 같았다.

최용은 어떻게 관사에 도착했는지 기억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다급했다. 그러나 혹시라도 서황이 안에 있을 경우를 대비하여 조심스럽게 부르는 그였다.

“장군, 안에 계십니까?”

기다려 보아도 안에서는 아무런 인기척이 들려오지 않았다.

그러자 최용의 얼굴색이 삽시간에 백지장처럼 변해갔고, 입 안은 마치 가뭄을 만난 전답처럼 쩍쩍 갈라지는 것만 같았다.

“장군!”

몇 번이나 문밖에서 서황을 불러 보았지만 역시나 안에서는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점점 불길한 생각이 들었고, 그는 떨리는 손으로 문을 열어 보았다.

그런데 관사 안은 마치 먼 길을 떠나기라도 하는 것처럼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다.

“서, 설마!”

최용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갑자기 어디론가 내달렸다.

“비켜! 비켜!”

최용은 아직도 숙취로 고생하는 병사들을 헤집으며 내달렸고, 병사들은 무슨 일인지 영문을 몰라 멀뚱히 그를 바라보았다.

잠시 후 최용이 도착한 곳은 상서령 가후의 관사였다.

“대인! 대인!”

안에서 아무런 기척이 느껴지지 않자 최용은 문을 벌컥 열었다. 문을 열자 역시나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최용은 그제야 어젯밤의 일이 너무나 이상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무리 이곳이 후방 지역이라지만 그래도 지금은 전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사들에게 술과 고기를 베풀어 만취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보니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속았다!”

쾅!

쾅!

최용은 자신이 철저하게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관사의 문짝에 주먹질을 해대며 분개했다.





목차

제1장 복잡한 이해관계

제2장 유주(幽州) 쟁탈전

제3장 욕금고종(欲擒姑縱)

제4장 가도벌괵(假道伐虢)

제5장 몰락의 전조

제6장 날개 없는 추락

제7장 도망치는 공손도

제8장 공손도의 최후(안시성 전투)

제9장 연왕(燕王), 진수현!!

제10장 여포의 화려한 재기

제11장 조조 VS 여포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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