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완결] 갓오브솔저 8권 (완결)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갓오브솔저 8권

저 자 명 : 임영기

출 간 일 : 2017년  8월  1일

ISBN : 979-11-04-91406-5

‘종의 영역’과 ‘신의 질서’가 파괴되고

지구에는 무영역과 무질서의 시대가 도래했다!

8년 동안 무림에‘ 절대신군(絶代神君)’으로 군림한 이강도.

어느 날, 자신이 살던 현 세계로 다시 되돌아오게 되고

‘졸구십팔(卒9.18)’이라는 이름을 부여받게 되는데…….

신이 죽은 세계를 장악하려는 마계(魔界)와 요계(妖界).

그리고 이를 저지하려는 정계(正界)의 치열한 사투!

과연 이 전쟁은 끝이 날 수 있을 것인가.

임영기 장편소설 『갓오브솔저』 제8권

제40장 G o to hell

마침내 대한민국은 전쟁에 돌입했다.

지금까지 마계와 요계는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주요 도시들에 은밀하게 거점을 마련하고 암중에서만 암약했었다.

그랬던 마계와 요계가 한 나라에 대해서 전면 전쟁을 일으킨 것은 대한민국이 처음이다.

처음에 사람들은 북한이 남침하여 전쟁을 일으킨 것으로 오해를 했었다.

그 정도로 일반인들은 마계나 요계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마계나 요계는 워낙 은밀하게 활동했기 때문에 전 세계 각 나라의 정보국이나 중요 기관에서만 알고서 거기에 대비하고 있었다.

대비라고 해봐야 그들의 실체를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대략적인 대비였을 뿐이다.

마계와 요계가 전격적으로 대한민국을 침공하여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은 대한민국에 상주해 있는 특파원들에 의해서 전 세계로 타전되고 있었다.

그로 인해서 전 세계는 발칵 뒤집어졌으며 그 덕분에 일반인들도 마계와 요계에 대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마계는 압도적인 마군의 군사력으로 불과 이틀 만에 서울시 전역을 장악했다.

갑자기 쏟아져 나온 마군 30만에 서울은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한 채 마계 수중에 떨어졌다.

또한 요계는 경기도 남부 지역과 충청도 대전을 비롯한 몇개 도시를 장악한 상황이다.

요계는 최초에 수원 광교 신도시에서 쏟아져 나왔으나 이후 수원 남쪽 동탄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오대천에서 한꺼번에

수십만 명이 쏟아져 나와 삽시간에 경기 남부와 충청북도에 이어서 충청남도의 도시들을 차례로 수중에 넣었다.

크게 보자면 마계는 서울을 비롯한 부천과 인천 등지, 경기도 서부 지역을 장악했으며, 요계는 나머지 경기도와 충청도의 도시들을 장악한 상황이었다.

물론 대한민국의 군대가 출동했지만 마군과 요군이 워낙 막강하게 방어막을 치고 있으며, 또한 시민들의 안전 때문에 마계와 요계가 장악한 도시들을 탈환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만 군 병력이 마계와 요계가 장악한 도시 외곽을 겹겹이 포위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목차

제40장 G o to hell

제41장 치킨 게임

제42장 리턴즈

제43장 포콜(Pokol:지옥)

제44장 삼계(三界)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