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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십자성 칠왕의 땅 14권 - 도도! 오만! 절대마지 십자성을 거느린 적풍의 압도적인 무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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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십자성-칠왕의 땅 14권

저 자 명 : 허담

출 간 일 : 2016년 12월 15일

ISBN : 979-11-04-91079-1



신력을 타고났으나 그것은 축복이아닌 저주였다.


『십자성 - 칠왕의 땅』


남과 다르기에 계속된 도망자의 삶.

거듭된 도망의 끝은 북방 이민족의 땅이었다.

야만자의 땅에서 적풍은 마침내 검을 드는데 …!


“다시는 숨어 살지 않겠다!”


쫓기지 않고 군림하리라!


절대마지 십자성을 거느린

적풍의 압도적인무림행이 시작된다!



허담 新무협 판타지 소설 『십자성-칠왕의 땅』 제14권





제1장 신검의 주인



소두괴는 밤에 기습을 하자는 의견을 냈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에 동조했다. 그러나 적풍은 서늘한 저녁 바람이 좋다며 해가 지기 전에 공격하겠다고 결정했다.

모두가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란 것을 알고 있다.

황벽산에 고립된 적화우 일행의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는 두 절벽 사이의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거의 완성되어 가고 있음은 멀리서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다리의 완성을 막기 위해 반격에 나선 적화우와 그녀의 전사들은 다리를 파괴하기는커녕 접근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대로 날이 어둡기를 기다리다가는 그사이에 다리가 완성되고 네 왕국의 전사들이 황벽산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컸다. 그렇게 되면 잠을 줄여가며 애써 달려온 고생이 모두 허사가 되고 말 것이다.

일단 황벽산에 네 왕국의 일천 전사가 진입하면 백여 명이 채 되지 않는 적화우 일행이 그들을 막아내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풍은 저녁 바람 핑계를 대며 적진을 돌파할 것을 결정했다. 그리고 일단 적풍이 돌파를 결정하자 누구도 그의 결정에 반대하지 않았다.

계획을 논의할 때야 각자 이런저런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지만, 일단 적풍의 결정이 떨어지면 그 누구도 그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법이 없는 십자성의 전사들이다.

그런 십자성 전사들을 이끄는 적풍의 마음은 무거웠다.

밤을 기다려 적진을 돌파하는 것보다 수배는 어려운 길을 택한 우두머리의 마음이 편할 리 없었다.

그래서 자신을 결정에 의해 사지(死地)로 돌진하는 수하들을 위해 적풍은 다른 때라면 뽑지 않았을 검을 뽑았다.

전왕의 검으로 불리는 사자검이다.

그리고 그 사자검이 만드는 거대한 묵빛 기운이 마치 밤처럼 적풍 일행을 보호했다.


적풍 일행은 처음에는 최대한 자세를 낮춰 적진을 향해 다가갔다. 모든 전사들이 말 등에 엎드렸고, 선두에 나선 와한과 파간은 유목민 출신답게 아예 몸을 말 배 쪽으로 뉘인 채 말을 몰았다.

그래서 처음 일행을 발견한 네 왕국의 전사들은 지나가는 야생마 떼가 자신들 쪽으로 다가오는 것으로 생각했다.

숫자도 겨우 이십여 필, 전혀 걱정할 것이 없는 말 떼의 접근에 네 왕국의 전사들은 잠깐 주었던 시선을 거둬 한창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황벽산 중턱을 주시하고 있었다.




목차

제1장 신검의 주인

제2장 은빛 숲에서…

제3장 반격의 반격

제4장 예측 불허

제5장 수전(水戰)

제6장 일진일퇴(一進一退)

제7장 절대자들

제8장 왕들의 회동

제9장 강요된 휴전

제10장 어둠의 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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