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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완결] 멋진 인생 5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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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멋진 인생 5권

저 자 명 : 박선우

출 간 일 : 2016년 7월 20일

ISBN : 979-11-04-90891-0




태어나며 손에 쥔 것이라고는 가난뿐.


그러나 내게는 온몸을 불사를 열정과

목숨처럼 소중한 사랑이 있었다.


『멋진 인생』


모두가 우러러보는 최고의 직장이자 가장 치열한 전쟁터,

천하그룹!


승진에 삶을 바친 야수들의 세계에서 우뚝 서게 되는

박강호의 치열하지만 낭만적인 이야기!



박선우 장편 소설 『멋진 인생』 제5권 (완결)



37장 전쟁의 시작


1년이 지났을 때 박강호는 기적을 보게 되었다.

홍보부장의 말대로 승진계획서를 세우고 최신 전공 서적을 꾸준히 공부하다 보니 연말이 되었을 때 당당히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했던 것이다.

회계사 시험은 최신 재무 관련 논문이나 학설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거의 50여 권의 최신 전공 서적을 섭렵한 박강호는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을 했다.

그가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했을 때 윤선아는 두 팔을 번쩍 들고 만세를 외쳤을 정도로 기뻐했다.

오랜 시간을 독서실에서 보내는 박강호를 보면서 그녀는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가족을 위해 늦은 나이임에도 치열하게 살아가는 그의 모습은 젊었을 때보다도 더 불쌍하게 보였기 때문이었다.

윤선아는 그가 공부를 끝내고 나오는 자정이면 아들들을 재운 후 꼭 독서실 앞에서 기다렸다.

남편 혼자 하는 싸움이 아니란 걸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다.

박강호는 그런 윤선아를 위해 언제나 피곤했음에도 1시까지 대화를 나눈 후 잠이 들었다.

남자들은 하루 2,000마디의 말을 하지만 여자들은 하루에 6,000마디의 말을 해야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고 한다.

집에서 살림을 하는 윤선아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상대는 바로 자신이었다.

그랬기에 그는 몸이 피곤해도 소파에 앉아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줬다.

서로 간의 배려다.

아내가 남편을 위해 어둠 속을 뚫고 독서실까지 와서 기다려 줬으니 가정의 평화를 위해 그 정도는 해줘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시간이 즐거웠다.

조잘거리며 하루 종일 있었던 아이들의 행동과 온갖 신변잡기들을 박강호에게 이야기하는 윤선아의 얼굴은 화사한 봄날처럼 행복하게 보였다.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은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안정제가 되어주었다.

1년 만에 기적이 나타났다는 말을 하게 된 것은 단순하게 회계사 자격증을 땄기 때문이 아니었다.

홍보부장의 지시대로 승진계획서를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며 최신 재무 정보를 머릿속에 입력한 박강호는 획기적인 기획안을 연속으로 성공해서 재무처장에게 실력이 뛰어난 직원으로 확실하게 눈도장을 받았다.



목차

37장 전쟁의 시작

38장 사람의 마음을 잡는다는 건

39장 백그라운드

40장 후회 없는 게임

41장 하늘이 무너지던 날

42장 접대

43장 일곱 가지의 행복

44장 더없이 아름다운 세상

45장 간절히 원했던 꿈

46장 후회하지 않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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