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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마왕의 게임 9권 - 나는 이 같은 싸움에서 일만 번 넘게 이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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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마왕의 게임 9권

저 자 명 : 니콜로

출 간 일 : 2016년  3월  21일

ISBN : 979-11-04-90700-5



『경영의 대가』, 
『아레나, 이계사냥기』

니콜로 작가의 신작!


『마왕의 게임』


마계 군주들의 치열한 서열전.

궁지에 몰린 악마군주 그레모리는 불패의 명장을 소환하지만….

“거짓을 간파하는 재주를 지녔다고?”

“그렇다, 건방진 인간.”

“그럼 이것도 거짓인지 간파해 보아라.”


“―나는 이 같은 싸움에서 일만 번 넘게 이겨보았다.”


e스포츠의 전설 이신, 악마들의 게임에 끼어들다!




니콜로 장편소설 『마왕의 게임』 제9권


제1장 능력


―모르겠네. 그자와는 서열전을 치러보지 못했어. 불화와 흉조를 관장하는 악마군주 안드라스의 계약자이니, 대략 그런 능력을 가졌을 거라고 짐작은 하네만.

오자서는 모른다고 했다.

그리고 조아생 뮈라는,

―붙어보긴 했어. 내가 패배했고. 아니, 그냥 뭐 공격 들어갔더니 어마어마한 병력이 떡하니 기다리고 있더라니까?

‘좀 더 자세히 말해줄 수 없나?’

―그것 말고는 딱히 해줄 말이 없는데?

그레모리를 통해서 텔레파시를 했지만, 결국 소득은 없었다.

“그냥 붙어봐야 알겠군요.”

“괜찮을까요? 아니면 특별한 정보가 더 생길 때까지 도전을 미루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이신은 고개를 저었다.

“더 기다린다고 해서 정보가 생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럼 그냥 도전할까요?”

“예, 마물을 상대로 한 싸움은 평소에도 질 드 레와 자주 모의전을 해서 익숙합니다.”

일단은 기본기로 승부하겠다는 이신의 생각이었다.

그렇게 하여 악마군주 안드라스에게의 도전이 결정되었다.

상대 종족이 마물이라면 비교적 부담이 덜 가는 상대였다.

질 드 레가 가장 잘 다루는 종족이 마물인 만큼 모의전 연습을 할 기회가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각 전장마다 마물을 상대로 한 빌드 오더들도 많이 구상해 놓았다.

‘당장 붙는다 해도 써먹을 수 있는 전략이 얼마든지 있으니까.’

그렇다면 차라리 상대에게 더 준비할 시간을 주지 않기로 했다.


* * *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고 있었던 악마군주 안드라스가 인사말을 건넸다.

악마군주 안드라스. 그의 모습은 천사와도 같았다.

커다란 한 쌍의 날개를 등에 달고 있고, 오른손에는 푸른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검을 쥐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척 보기에도 결코 천사가 아니었다. 까마귀처럼 불길한 검은 날개에서 음험한 마력이 느껴졌다.

날개와 아름다운 용모를 지닌 미남자였음에도, 악마 중의 악마라는 느낌이 확연히 드는 그런 존재였다.

“마신께서 정하신 율법에 근거하여 너에게 도전한다, 악마군주 안드라스.”

그레모리가 선포했다.

안드라스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뭘 그렇게 서두르시나? 우리의 계약자들은 서로 초면인데 인사라도 나누게 해야지?”

그 말에 그의 곁에 있던 건장한 체구의 서양인 사내 역시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바로 그리고리 라스푸틴이었다.



목차

제1장 능력

제2장 미련

제3장 프로모션

제4장 학교

제5장 전쟁

제6장 사제전

제7장 진출

제8장 리마스터

제9장 프랜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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