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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MLB 메이저리그 8권 - 그라운드에 파워업이 울려 퍼질 때, 전설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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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MLB 메이저리그 8권

저 자 명 : 말리브해적

출 간 일 : 2016년  3월 15일

ISBN : 979-11-04-90679-4



유료독자 누적 1200만!

행복해지고 싶은 이들을 위한 동화 같은 소설.


『MLB-메이저리그』


100마일의 강속구를 던지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괴짜 투수 강삼열.

그가 펼치는 뜨거운 도전과 아름다운 이야기!


승리를 위해 외치는 소리-

“파워 업!

그라운드에 파워업이 울려 퍼질 때,


전설이 시작된다!



말리브해적 장편소설 『MLB-메이저리그』 제8권



1. 폭로



삼열은 아침 일찍 일어났다. 몸이 가벼웠다. 평소와 똑같다고 생각하다가 뭔가 다른 것을 느꼈다. 몸을 얽매고 있던 거미줄 같은 것이 없어진 듯 몸이 한없이 가벼웠다. 팔을 벌려 날갯짓을 하면 하늘로 날아오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 마침내 병이 고쳐졌구나.’

삼열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병이 치유된 것을 알았다. 이유는 없다. 단지 그렇게 느낄 뿐이었다.

“마리아!”

삼열은 마리아를 불렀으나 그녀는 깊은 잠에 빠졌는지 불러도 일어나지 않았다.

‘아, 난 이제 어떻게 되는 거지?’

이전까지는 루게릭병이 있었지만 신성력이 있어 보통 사람보다 더 뛰어난 회복력을 가졌다. 비록 그렇긴 해도 운동을 하지 않고 몸을 혹사시키지 않으면 몸이 서서히 굳어갔었다.

물론 육체의 진보가 상당히 이루어졌기에 오랜 시간을 훈련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몸이 바로 굳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시간이 흘러 루게릭병의 세포들이 몸의 진보를 잡아먹게 되면 다시 몸을 움직이는 게 힘들어질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자유와 해방감이 그를 사로잡았다. 그까짓 회복력 따위는 없어도 좋았다. 병으로 고통을 받아보지 않은 사람만이 그런 것을 아까워할 것이다. 진절머리 나는 병이 이제는 완전히 떨어져 나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하늘을 날 것 같았다.

“마리아!”

삼열이 재차 마리아의 몸을 잡아 흔들자 마리아가 눈을 떴다.

“달링……?”

“마리아, 나 병이 나은 것 같아!”

“네에? 정말요?”

마리아가 벌떡 일어나 삼열의 뺨에 키스하며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다.

“어, 나은 거 같아.”

“축하해요, 여보. 그런데… 정말이에요?”

알몸의 마리아가 삼열에게 기대어와 기쁨을 표현했다. 삼열의 눈빛이 아름다운 금발과 굴곡진 몸, 풍성한 가슴을 보자 갑자기 변했다.

“자기, 안 돼. 오늘은 나 출근해야 해요.”

“그래도 한 번만 하면 안 될까?”

“저녁에 해요. 오늘은 당신의 병이 나은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근사한 데서 저녁 먹어요.”

“그럼 그렇게 하지, 뭐.”

삼열은 아침을 먹고 정원에서 뜨거운 태양의 세례를 받으며 자신이 이제 정상이 되었음을 즐겼다.



목차

1. 폭로

2. 올스타전

3. 닥터 마이어의 추가 폭로

4. 장인을 만나다

5. 새로운 구종을 배우다

6. 마틴 스트라우스

7. 마리아의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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