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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마왕의 게임 8권 - 나는 이 같은 싸움에서 일만 번 넘게 이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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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마왕의 게임 8권

저 자 명 : 니콜로

출 간 일 : 2016년  3월  2일

ISBN : 979-11-04-90658-9



『경영의 대가』, 
『아레나, 이계사냥기』

니콜로 작가의 신작!


『마왕의 게임』


마계 군주들의 치열한 서열전.

궁지에 몰린 악마군주 그레모리는 불패의 명장을 소환하지만….

“거짓을 간파하는 재주를 지녔다고?”

“그렇다, 건방진 인간.”

“그럼 이것도 거짓인지 간파해 보아라.”


“―나는 이 같은 싸움에서 일만 번 넘게 이겨보았다.”


e스포츠의 전설 이신, 악마들의 게임에 끼어들다!




니콜로 장편소설 『마왕의 게임』 제8권


제1장 활약


이신은 자신이 알고 있던 동탁의 이미지를 전부 버릴 필요성을 느꼈다.

서영이 말하는 동탁은 일단 매우 용맹한 인물이었다.

서량에서 강족과 싸우던 시절에 동탁은 말을 타며 활을 쏘는 데 능했는데, 어느 손으로 쏘든 맞추지 못하는 법이 없었다고 한다.

게다가 꾀 또한 뛰어났다.

낙양 입성(入城) 당시 동탁이 가진 병력은 삼국지연의와 달리 3천여 명에 불과했다.

그런데 동탁은 꾀로써 자신의 위세를 꾸몄다. 야밤에 몰래 군사를 물리고 다음 날 아침에 다시 북을 울리며 입성하기를 반복해, 짐짓 병력이 많은 것처럼 쇼를 했던 것.

그러자 모두가 속아 넘어가 동탁의 위세에 놀라워했고, 그렇게 죽은 대장군 하진의 병력을 자연스럽게 흡수했다.

게다가 여포를 부추겨서 병주자사 정원을 제거하고 그 군대까지 흡수하니 정말로 대군이 되었다.

낙양에서 동탁이 절대 권력을 얻기까지의 과정은 그렇듯 드라마틱했다.

그때부터 말도 못하게 포악해졌지만 말이다.

‘그런 꾀까지 쓸 줄을 안다면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겠군.’

상대방의 심리의 허점을 찌를 줄 아는 인물이 아닌가. 하지만 대체로 보면 현명함과는 거리가 먼 인간임을 행적을 봐도 알 수 있었다.

황제를 갈아치워 황실의 정통성을 붕괴시키고, 군벌과 대치하는 중에 수도를 멋대로 옮겨 중앙 권력의 붕괴를 모두에게 광고한 꼴이 됐다.

새로 주조한 화폐는 위조화폐보다 더 조잡하여 화폐경제가 크게 몰락했고, 도굴과 약탈 등 수많은 악행으로 민심을 잃었다.

서영은 동탁의 휘하에 있으면서 그러한 악행을 벌이는 것을 돕다가 지옥에 떨어진 비운의 케이스였다. 부하 장수로서 시키는 명령에 따랐을 테니 동탁의 휘하에서 죄를 안 지었을 리 만무한 것이었다.

아무튼 동탁이 해놓은 짓들을 보면 사실상 후한(後漢)의 숨통을 끊어놓은 장본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런 성격이니 운영 면에서는 그다지 기대할 게 없겠군.’

이신은 서영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동탁의 전략을 추측해 보았다.

일단은 기병대를 쓰기 좋은 넓은 전장을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본인 스스로도 용맹하고 활을 잘 쐈다고 하니 빙의를 펼칠 가능성도 있었다.

그리고 중요한 것 한 가지. 적과 동료의 호의를 사는 동탁의 능력이 남았다.

그것이 서열전에서 어떤 식으로 발휘될지를 아직 알 수 없었다.

이신은 일단 유추되는 사실을 토대로 서열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득 의문점이 들었다.



목차

제1장 활약

제2장 사도

제3장 올스타

제4장 리버스

제5장 팀

제6장 성과

제7장 특훈

제8장 도발

제9장 출현

제10장 흉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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