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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대무사 4권 - 피와 비명으로 얼룩진 정마대전의 종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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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대무사 4권

저 자 명 : 철백

출 간 일 : 2016년 2월 23일

ISBN : 979-11-04-90644-2



피와 비명으로 얼룩진 정마대전의 종결.

그리고…


“오늘부로 철영대는 해산한다.”


혈영대주 이신.

혈영사신(血影死神)이라고 불리는 그가

장장 십오 년만에 귀향길에 올랐다.


더 이상 전쟁의 영웅도, 사신도 아니다!


무사 중의 무사, 대무사 이신.

전 무림이 그의 행보를 주목한다!



철백 新무협 판타지 소설 『대무사』 제4권



第一章 독심환유(讀心幻儒)


이신이 유세화 등과 함께 운중장에 돌아온 것은 새벽의 여명이 어둠을 몰아내고 어슴푸레 주변을 밝히고 있을 때였다.

돌아온 그들을 운중장에 남아 있던 신수연이 반겼다.

그녀에게 한 손에 들고 있던 소유붕을 대충 짐 떠넘기듯 맡긴 뒤, 이신은 유세화를 그녀의 방으로 옮겨 놨다.

방에 도착하자마자 그녀는 침상 위로 거의 기절하듯 쓰러졌다.

뜻밖의 납치에 평소 이상으로 긴장한 탓도 컸지만, 강제로 마운기에 의해서 마혈을 점혈당한 게 생각보다 그녀의 몸에 적잖은 무리를 준 것이다.

금세 코 하며 잠든 그녀의 머리를 조심스레 쓰다듬으면서 이신은 조용히 생각에 잠겼다.

‘정말로 오늘은 긴 하루였어.’

저녁 무렵 환혼빙인과의 만남부터 시작해서 흑월의 하수인 구양중과의 다툼, 그도 모자라서 전대의 거마인 뇌정마도와 의 싸움까지…….

모두 하나같이 범상치 않은 일들뿐이었다.

물론 그 덕에 칠륜을 넘어서 그토록 염원하던 팔륜의 경지에 들 수 있었고, 진백이 속한 조직의 이름이 흑월이라는 귀중한 정보 역시 얻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다 잘된 일이었지만, 말 그대로 그건 어디까지나 결과만 놓고 봤을 때였다.

만에 하나 이신이 성화의 기운을 수습하는 데 조금만 더 늦었다면?

또 그가 한발 늦게 뇌정마도의 뒤를 쫓았다면?

만약이라고 가정해도 등골이 절로 오싹해진다. 운이 좋았다고밖에는 볼 수 없었다.

거기에 이번 일을 통해서 이신이 새삼 깨달은 사실이 있었다.

‘이곳은 전혀 안전하지 않다.’

과거 금와방의 능위군이 자신이 없는 틈을 노려서 기습해 왔을 때도 그랬다.

운중장은 그 초라한 외견에 걸맞게 외부에서 누군가 공격해오면 이렇다 할 방어는커녕 거점으로서의 역할조차 수행하지 못했다.

지금이야 신수연이나 소유붕 같은 고수들이 그를 대신해서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지만, 결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었다.

오늘처럼 누군가가 자리를 비워도 금세 빈틈이 생기지 않던가?

더욱이 마운기같은 신수연 등이 감당하기 어려운 고수의 등장 앞에서는 더욱 문제가 심각해졌다.

이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그가 유세화와 함께 지내기로 한 것부터가 배교의 잔당, 흑월에게 노려지고 있는 그녀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는가?

이래서야 더욱 그녀의 신변이 위험해지기만 할 뿐이니, 도리어 본말전도였다.



목차

第一章 독심환유(讀心幻儒)

第二章 분근착골(分筋錯骨)

第三章 신수괴옹(神手怪翁)

第四章 건곤차력미환진(乾坤借力迷幻陣)

第五章 대별행(大別行)

第六章 만형검로(萬形劍路)

第七章 사제재회(師弟再會)

第八章 취중정인(醉中情人)

第九章 성화태동(聖火胎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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