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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변혁1990 13권
저 자 명 : 천지무천
출 간 일 : 2015년 8월 19일
ISBN : 979-11-04-90368-7
주식 투자에 실패해 나락으로 빠져
자살을 선택한 강태수.
그런데,
눈을 떠보니 22년 전 과거로 돌아왔다!
『변혁1990』
“다시는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으리라!”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강태수.
용산전자상가에서 맨 주먹으로 다시 일어서,
변혁의 중심에 서다!
천지무천 장편 소설 『변혁1990』 제13권
Chapter 1
배달 실패!
계획했던 것과 달리 박상미의 일이 틀어진 것이다.
문제는 지금 당장 박상미의 안전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율리나와 박상미의 안전을 위해 경호를 붙인 코사크 보안요원들을 믿고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날짜를 보면 오늘이 박상미가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하는 날이다.
분명 그곳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마음 같아서는 블라디보스토크로 곧장 날아가고 싶었지만 블라디보스토크행 비행기는 하루에 한 번만 운항한다.
박상미를 도울 방법을 최대한 찾아야 했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때 마침 김만철이 호텔 방으로 들어왔다.
“무슨 일 있습니까? 표정이 안 좋아 보입니다.”
“박상미 씨의 일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예,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김만철이 매우 놀라며 물었다.
“지금 전화가 왔습니다. 배달 실패라고.”
배달 실패라는 말은 박상미가 블라디보스토크에 무사히 도착하지 못했을 때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박상미의 동선을 파악할 만한 곳이 없었을 텐데. 썅! 어떤 놈들이 나타난 거야.”
김만철은 짜증 섞인 말을 내뱉었다. 그는 박상미를 동생처럼 생각했었다.
그의 가족들 모두가 요덕수용소로 끌려가 생사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가족들의 생사를 알기 위해 김만철은 백방으로 알아보는중이었다.
수용소로 끌려간 가족 중에 박상미 또래의 여동생이 있었기 때문에 김만철은 그녀의 일에 더욱 신경이 쓰였다.
“후! 저도 지금 당장 손을 쓸 방법이 없어 답답합니다. 비행기도 내일이 되어야 탈 수 있으니까요.”
“대표님이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들어가면 일이 더 꼬일 수 있습니다. 박상미와 대표님이 연관된 것을 행여라도 러시아 정보기관이 알게 된다면 러시아에 벌이고 사업에 큰 지장을 초래할 것입니다.”
김만철의 말이 맞았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박상미의 안전이었다. 그리고 그다음 문제는 그녀를 도운 일이 러시아 정부에 알려지면 무척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목차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Chapter 9
Chapter 10
Chapter 11
Chapter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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