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celet_51.jpg](http://static.munpia.com/files/attach/2019/0114/001/ItYIEvhcSqP9DWR1.jpg)
도 서 명 : 전능의 팔찌 51권
저 자 명 : 김현석
출 간 일 : 2015년 8월 18일
ISBN : 979-11-04-90366-3
「신화창조」의 작가 김현석이 그려내는
새로운 판타지 세상이 현대에 도래한다!
삼류대학 수학과 출신, 김현수
낙하산을 타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 천지건설(주)에 입사하다!
상사의 등살에 못 견뎌 떠난 산행에서,
대마법사 멀린과의 인연이 이어지고…….
어떻게 잡은 직장인데 그만둘 수 있으랴!!
전능의 팔찌가
현수를 승승장구의 길로 이끈다!
통쾌함과 즐거움을 버무린 색다른 재미!
지.구. 유.일.의 마법사 김현수의 성공신화 창조기!
김현석 현대 판타지 소설 『전능의 팔찌』 제51권
1장 유언비어 만들기
흑마법사들의 제국만이 존재하는 마인트 대륙 북단에 위치한 항구도시 헤르마는 자유영지이다.
중앙의 입김이 닿지 않는다 하여 모든 것이 자유는 아니다. 이곳 또한 로렌카 제국의 법을 따르도록 흑마법사들이 파견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헤르마에는 여러 선술집이 있는데 그중 뿔난 양의 엉덩이라는 괴상한 이름을 가진 곳의 음식이 가장 맛있다. 그렇기에 가게 안은 늘 북적이는데 오늘도 그러하다.
뿔난 양의 엉덩이에 손님이 많이 꼬이는 이유는 술과 음식이 맛있어서이다. 그리고 파티마 이브라힘 때문이다.
파티마는 지구로 치면 인도의 여배우 디피카 파두콘 정도 되는 미모와 몸매의 절세미녀이다.
그래서 파티마를 어찌해 보려는 욕심을 가진 사내들이 득실거리는 곳이 바로 뿔난 양의 엉덩이이다.
이곳의 모든 음식은 파티마의 부친이 만들지만 영업은 전적으로 그녀의 영역이다. 따라서 파티마는 글을 읽고, 쓸 줄 안다.
장부 정리 및 세금 계산을 하여야 하니 당연한 일이다.
이 정도면 마인트 대륙에선 엘리트에 속한다. 거의 대부분 글을 읽는 것도 쓰는 것도 하지 못한다.
우민화 정책이 시행되는 중인 때문이다. 하여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모두 교육을 받지 못한다. 촌무지렁이들은 다루기 쉽고, 부리기도 쉽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뿔난 양의 엉덩이엔 많은 손님이 앉아 있고, 그중 로브를 걸친 사내들이 앉은 테이블이 있다.
모두 셋인데 그중 하나가 입을 연다.
“이봐, 세반! 자네 그 소문 들었나?”
“소문? 무슨 소문?”
“폐하께서 4서클 이상에 대한 소집령을 내리셨다네.”
듣고 있던 둘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다.
“4서클 이상 전부를? 칼리드! 그게 정말인가?”
“그러게. 숫자가 어마어마할 텐데? 근데 왜?”
둘의 즉각적인 대꾸에 처음 말을 꺼냈던 칼리드는 다소 냉소적인 표정으로 대꾸한다.
“그거야 잘 모르지.”
“말을 꺼내놓고 모른다고 하면 어떻게 해?”
“나도 자세한 건 몰라. 그냥 4서클 이상인 자는 전원 수도로 즉시 집결하라는 칙령을 내리셨다는 것만 들었어.”
목차
1장 유언비어 만들기
2장 키스 안 했어요?
3장 번지는 유언비어
4장 비상회의
5장 그게 말이 됩니까?
6장 화산 폭발 때문에
7장 사용 허가를 요청합니다
8장 맥마흔 도착
9장 소문 좀 내주게
10장 맛없는 생선요리
11장 공작부인 구출 작전
12장 다시 나타난 핫산 브리프
13장 복수를 준비하며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