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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괴짜 변호사 6권 - 법의 칼날 위에서 춤추는 자들과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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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괴짜 변호사 : 악마의 저울 6권

저 자 명 : 미더라

출 간 일 : 2015년 8월  10일

ISBN : 979-11-04-90352-6




『즐거운 인생』 미더라 작가의

2015년 대작!


현직 변호사, 형사, 프로파일러, 범죄심리학 전문가 자문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담아낸 현대 판타지!


『괴짜 변호사 : 악마의 저울』


“제가 왜 한 번도 패소한 적이 없는 줄 아십니까?”

…….”

“저는 법으로만 싸우지 않거든요.”


법의 칼날 위에서 춤추는 자들과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진다!



미더라 장편 소설 『괴짜 변호사 : 악마의 저울』 제6권


Chapter 1 이상한 전개


혁민은 사건 내용을 확인하면서 계속해서 고개를 갸웃거렸다. 사건 자체도 이상했고, 정황도 상당히 이상했다.

“자동차 세 대가 충돌한 사건인데…….”

중간에 있는 차량이 고가의 승용차이고 앞뒤에 있는 차량은 일반적인 승용차였다. 맨 앞차가 위지원 변호사에게 문의해 온 사람들이 타고 있던 자동차였고.

맨 앞차가 급정거를 했는데, 중간에 있는 차량이 그걸 보고 속도를 줄였다. 그런데 뒤에 있던 차량은 그걸 보지 못하고 충돌을 했다. 그리고 중간에 있는 차가 밀려서 앞차까지 받았고.

CCTV나 블랙박스가 없었지만, 진술은 어느 정도 일치했다. 그리고 경찰이 현장을 조사한 결과도 그랬고.

“그런데 보험사는 세 차량 모두 보험 사기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고…….”

앞뒤의 두 차량은 같은 보험사였고, 중간에 있는 고급 차량만 다른 보험사였다. 그런데 앞뒤 차량의 보험사에서 지급을 보류하고 있는 상태였다. 보험 사기라고 판단하고 조사 중인 것이다.

“보험사에서 의심할 만하긴 하지.”

“그래요? 어떤 점에서 그런 건데요?”

위지원 변호사가 옆에 와서는 털썩 앉았다.

“저는 의뢰인도 좀 이상하긴 하던데. 차도 별로 없는 도로인데 앞에 가는 차를 못 봤다니 말이에요.”

위지원 변호사는 좀 엉뚱한 구석이 있었다. 덜렁대기도 했고. 지금도 별다른 문제가 아닌 걸 의심하고 있었다.

“뭐 다른 생각을 하느라 그랬다고는 했는데, 그거야 뭐 그럴 수도 있으니까…….”

이상한 건 그게 아니었다. 사실 서로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면 아주 복잡해질 수도 있는 사건이었다. 진술과 몇 가지 증거만 가지고 판단을 해야 하니까 누가 어느 정도 과실이 있는지 정확하게 결론 내리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별다른 이견 없이 정리되었다? 쉽지 않은 일이죠.”

“그냥 있는 대로 말해서 그렇게 될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혁민은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저었다. 이렇게 순진해서 어떻게 변호사 생활을 할까 싶었다.

“사람은 말이죠, 보통은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주장합니다. 손해 보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러니까 같은 걸 보거나 경험하고도 다들 말이 다른 거죠.”

나는 잘못이 없다. 상대방의 잘못이 더 크다. 이렇게 말하는게 보통이고 당연한 거다. 더군다나 CCTV나 블랙박스와 같은 증거도 없을 경우에는 더욱더. 하지만 그런 다툼이 거의 없었다.






목차

Chapter 1 이상한 전개

Chapter 2 드러나는 진실

Chapter 3 성장

Chapter 4 엮이는 인연

Chapter 5 두 가지 소송과 증인

Chapter 6 돈보다 값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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