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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완결] 아레나, 이계사냥기 8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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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아레나, 이계사냥기 8권 (완결)

저 자 명 : 니콜로

출 간 일 : 2015년 7월 29일

ISBN : 979-11-04-90331-1




『경영의 대가』

니콜로 작가의 신작 소설!


서른을 앞둔 만년 고시생 김현호.

어느 날, 꿈에서 본 아기 천사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데….


“모르겠어요? 당신 죽었어요.”

뭐?! 내가 죽었다고?


“그리고… ‘율법’에 의해 시험자로 선택받으셨어요.”


김현호에게 주어진 시험!

시험을 완수해야만 살 수 있다.


현실과 제2차원계 아레나를 넘나들며,

새 삶의 기회를 얻기 위한

그의 치열한 미션이 시작된다!



니콜로 장편 소설 『아레나, 이계사냥기』 제8권(완결)


1장 이변


—뭐?

스승 아프리트가 의아함을 금치 못할 바로 그때였다. 데이나는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섰다. 일단은 흑마력을 미친 듯이 쏟아부어 다른 대사제들의 흑마력과 엉켜든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꼬아놓았다.

“큭!”

“이 무슨?”

갑작스러운 이변에 당황한 대사제들.

—네놈이, 미쳤느냐?

아프리트의 노기 어린 텔레파시가 전달되었다. 종속의 인으로 언제든 데이나의 흑마력 서클을 없앨 수 있지만 지금은 예외였다. 지금 데이나의 흑마력 서클을 없애면 그렇지 않아도 서로의 흑마력이 엉켜든 상황이 얼마나 더 복잡해질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데이나의 첫 번째 계산이었다. 그 상황에서 데이나는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또 다른 날개를 펼쳤다. 두 손을 모아 수인을 맺고 주문을 왼다. 서로 흑마력이 엉켜들어서 흑마법을 쓸 수 없는 상황인데, 그는 주문을 외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그것은 흑마법이 아니었다.

“마나?!”

대사제들은, 특히나 그중에서도 스승 아프리트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동안 철저히 감시하에 두어왔던 제자가 일반 마법이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어찌 사람의 몸에 두 가지 기운을 품을 수가 있단 말인가? 게다가 그걸 자신이 여태 몰랐다니? 마나의 기운을 철저히 숨겨왔다는 것. 이 자리에 있는 대사제들 누구도 그걸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잘 감출 수 있었다는 것. 그것은 즉,

—말했지? 난 당신보다 훨씬 뛰어난 마법사라고.

회심의 한마디와 함께 데이나는 마법을 펼쳤다.

“어둠을 사르는 빛!”

흑마법의 상극 마법이 펼쳐졌다.

파아아앗!

흑마력의 움직임을 위축시키는 밝은 빛이 폭사되어 사방에 뻗어 나갔다.


“크윽!”

“으으윽!”

“빛이!”

의식 탓에 서로 꼬여 있던 흑마력이 데이나가 만든 빛으로 인하여 더욱 꼬여들었다.

“종속의 인!”

아프리트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일반 마법도 쓸 수 있는 데이나에게 흑마력까지 남겨줄 수는 없었다.

“크윽!”

이번에는 데이나가 주춤했다. 종속의 인이 발동되면서 흑마력 서클에 균열이 발생했다. 어쩔 수 없는 일. 데이나는 흑마력 서클을 포기했다. 서클의 파괴 여파로 내상을 입지 않도록 흑마력을 바깥으로 모두 배출해 버렸다.

그동안 모았던 데이나의 모든 흑마력이 바깥으로 빠져나갔다. 아쉬워도 미련을 가질 틈이 없었다. 어둠을 밝히는 빛 탓에 눈부셔서 모두가 앞을 볼 수 없는 상황!

데이나는 즉시 불덩어리를 만들어 아프리트에게 던졌다. 아프리트는 뜨거운 기운이 자신에게 향하자 깜짝 놀랐다. 다른 대사제들과 엉켜 있던 흑마력을 강제로 움직여 보호막을 펼쳤다.






목차

제1장 이변

제2장 영주의 행보

제3장 부활

제4장 마지막 휴식

제5장 시험자들

제6장 최후의 시험

제7장 라만 공방전

제8장 최종 결전

종장 싸움 후에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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