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청어람 님의 서재입니다.

전체 글


[신무협 완결] 마도천하 8권(완결)

Attached Image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마도천하 8권 완결

저 자 명 : 박현

출 간 일 : 2012년 3월 10일

박현 新 무협 판타지 『마도천하』제8권 완결 [마도천하]

치명적인 매력의 주인공, 마도지존!

드디어 강호에 출현!

휴머니티가 내재된 마도인(魔道人)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초극강 먼치킨, 처절한 복수극의 흐름에서 탈피해,

진정한 마도천하를 그린다.

뭔가 남들과는 다른 꿈을 가진 사람들

뭔가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

그런 창조적이고 독특한 정열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같은 꿈을 꾸게 되는 그런 동화 같은 세상!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나 마음 내키는 대로,

거침없이 세상을 살고 싶은 사람들.

그들을 대신하여 묵자후를 비롯한 천금마옥의 마인들이

세상 밖으로 뛰쳐나온다!

과연 그들이 만들고 싶은 세상은 어떤 세상인지,

다같이 흥미롭게 지켜보자!

제74장 - 이동

두두두두두!

얼어붙은 들판 위로 수만의 기병이 질주하고 있다.

하얀 입김을 뿜으며 말을 달리는 병사들.

기치창검 번뜩이는 갑주 사이로 이질적인 그림자가 어른거렸다.

한겨울 삭풍마저 숨을 죽이게 만드는 그림자!

십여 명의 승려였다.

저마다 검고 붉은 가사(袈裟)를 걸친 그들 주위엔 기이한 압력이 회오리바람처럼 일고 있었다.

그중 한 사람이 무엇을 발견했는지 먼 하늘로 손을 뻗었다. 그러자 시커먼 물체가 그의 손아귀로 빨려들었다.

푸드득!

전서응이었다.

공포에 질려 몸을 떠는 전서응의 발목에 작은 첩지가 매달려 있었다.

“나무비로자나불…….”

무심히 전서응을 바라보던 승려의 입에서 나지막한 불호가 흘러나왔다.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주위를 권태롭게 만드는 승려.

그의 눈은 심연처럼 어두웠고 목엔 주먹만 한 해골을 휘감고 있었다.

또한 그를 중심으로 공간이 기이하게 왜곡되고 있었다.

“존사(尊師). 무슨 하명하실 일이라도……?”

기괴한 분위기의 승려가 첩지를 살피는 동안 기병을 통솔하고 있던 황금빛 투구의 장수가 다가와 극공의 예를 취했다. 그와 동시에 질주하던 기병들이 일제히 말고삐를 움켜쥐었고, 으스스한 기운을 뿌리던 나머지 승려들 역시 고개를 돌려 그를 주시했다.

모두의 시선을 받으며 마안(魔眼)의 승려가 중얼거렸다.

“귀찮은 놈이로군. 기껏 따라잡았다 싶더니 그새 섬서로 튀어버렸어.”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황금빛 투구의 장수가 휘하 무장들에게 명을 내렸다.

“승께서 방향을 틀랍신다. 모두 섬서로 기수를 돌리도록.”

“존명!”

“섬서로 기수를 돌리랍신다!”

“섬서로 기수를 돌리랍신다—!”

복명복창 소리가 울리고, 기병들이 잇달아 말머리를 틀었다.

이히히힝.

푸르르륵!

요란한 투레질 소리를 내며 방향을 트는 전마들.

잠시 후 천지를 울리는 굉음이 황토고원 서남부로 향했다.

혹한의 날씨에도 표정의 변화가 전혀 없는 병사들.

마치 기계처럼 움직이는 그들의 원래 임무는 황궁을 수호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마인들을 척살하기 위해 궁을 나섰다.

마탑의 수호자라 불리는 아홉 명의 호존승과 일당백을 자랑하는 삼만의 정예기병!

그들이 호존십팔승의 수좌인 흑암승과 함께 신강 땅을 휘젓다가 섬서로 방향을 틀어 묵자후 뒤를 추격하고 있는 것이다.

이때까지 나온 주요 등장인물

제74장 - 이동

제75장 - 오판

제76장 - 파장

제77장 - 진퇴

제78장 - 흑암

제79장 - 낙화

제80장 - 관계

제81장 - 유인

제82장 - 변수

제83장 - 돌파

제84장 - 함정

제85장 - 폭발

제86장 - 그리고……

작가후기


댓글 12


댓글쓰기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2256 신무협 신작 | 황룡난신-파괴하라, 앞을 막아서는 적들을! 날아올라라, 황룡이여 *13 12-01-10
2255 신무협 연결 | 와룡성수 4권 - 와룡(臥龍)의 지혜와 화타의 성수(聖手)!! *2 12-01-09
2254 신무협 연결 | 독경 7권 - 심독을 다루는 자 천하를 얻게 되리라. *11 12-01-06
2253 판타지 완결 | 흑사자 마왕 4권(완결) *16 12-01-06
2252 황금펜 신작 | [김종서는 누가 죽였나] 죽음의 진실과 밝혀지지 않았던 그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7 12-01-04
2251 로맨스 신작 | 바람난 선녀 - 뺀질거리는 남자에게 날개옷을 빼앗겼다! *2 12-01-02
2250 판타지 연결 | 아르테온 6, 7권 출간! *19 11-12-29
2249 판타지 연결 | 가즈 나이트 R 11권 - 신의 전사들의 새로운 싸움이 지금 시작된다! *6 11-12-29
2248 신무협 연결 | 무적군림 11권- 지옥을 멸(滅)하고 그 위에 군림(君臨)하리라! *3 11-12-29
2247 신무협 완결 | 절대고수 7권(완결) *1 11-12-29
2246 신무협 완결 | 신필천하 6권(완결) *3 11-12-28
2245 신무협 신작 | 천하장주 - 나의 꿈을 방해하는 자, 그 목숨을 걸어라! *5 11-12-27
2244 판타지 완결 | 불사왕 6권(완결) *12 11-12-26
2243 판타지 연결 | 현중 귀환록 3권 - 조용히 살고 싶은데 세상이 그를 내버려 두지 않는다 *3 11-12-26
2242 일반 | 2011년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보내세요 ^^ *15 11-12-23
2241 판타지 신작 | 1월 0일 - 운명이 격변하는 날!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8 11-12-23
2240 판타지 연결 | 제일좌 3권 - 어둠을 뚫고 솟을 빛이여, 하늘의 제일좌가 되어라! *1 11-12-23
2239 판타지 연결 | 전능의 팔찌 6권 - 지구 유일의 마법사 김현수의 성공신화 창조기! *4 11-12-22
2238 판타지 연결 | 21세기 황제 5권 - 세계여, 황제를 맞이할 준비를 하라! *1 11-12-21
2237 판타지 신작 | 태클 걸지마 - 불운한 삶은 이제 바뀔 것이다. *3 11-12-21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