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Z 5 준비 설정고
그래도 방구석에서 완전하게 먼지먹고 있던 애들을 다시 꺼내보기 참 거시기 하기도 합니다. 우선 5부 외전 주인공인 크라뮤의 설정고였습니다. 위의 2개는 조금 더 머리가 큰 다음의 모습인데 마왕의 뿔을 조금 더 크게 그린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크라뮤의 더벅버리는 저 뿔을 숨겨두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설정된 헤어스타일이었습니다. 안정된 캐릭터 얼굴은 나오지 않고, 검은 더벅머리에 헐렁한 로브차림, 그리고 굉장히 멍청해보이는 눈동자, 눈매가 크라뮤의 주요 특징이었습니다.
제일 아래 이미지는 5부 3장 초반에 나오는, 시바와 함께 조난 당했을 때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처음 시바가 어렸을 때는 주로 크라뮤의 품이나 머리위에서 살았습니다. 원고종이가 찢어져 있어서 시바가 로브 안에 담겨있는 모습을 그린 것은 없어졌는데 나중에 다시 그려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머지 발굴 이미지도 이곳에 올려두었습니다.
001. 렌아스틴
12.12.27 20:44
와오, 슥슥 잘 그리시네요.^^
002. Lv.14 만보(漫報)
12.12.28 16:15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부분 과거에 그려둔 연필화를 업데이트 시키면서 콘트라스트를 더 주어서 선이 굵어 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대충 그린 것이랍니다.
나중이라도 이런저런 재미를 추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