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가 연명한다는 느낌보다 다시 살아간다는 느낌으로 지냅니다.
밥도 생각보다 잘 먹고 있고요.
열심히 안 노는 것 빼고는 예전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기적이지요.
그런데 아픈 길이가 글 속에서 뛰놀게 하려고 했던 본래 동기와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글의 동인을 잠시 잃어 휴재를 고합니다.
아마 길이가 떠나면 글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길이 복이와 현실에 집중하고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셨던 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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