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논란이 되길래 먼치킨물 안 좋아해도 대강 훑어봤습니다. 나름 글도 잘 읽히고 재미있는 요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충격적이네요. 이게 독자의 니즈인지 모르겠는데, 이런 게 아저씨들이 원하는 건가 싶더라고요. 아직 어린 저로선 영 공감되지 않는 이야기였습니다. 이혼 후 잘 사는 중년의 대리만족을 표현한 것 같지만, 이혼가정에서 자란 저로써는 영 판인 소설이였습니다... 이혼이라는 것을 쉽게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좀 씁쓸했습니다. 아무쪼록 유료에서 글 잘 쓰시고 이만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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