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분이 되물으시니 답변 해 드립니다
활 재료의 기본은 무조건 나무입니다
탄성, 복원성, 열에 의한 변형을 이용한 가공성, 상대적인 가벼움 등이고요
여기서 특별한 기술이 있다면 물소뿔 등을 첨가한 각궁을 제작하는 거고 그나마 유럽에선 탄성이 다른 나무를 덧댄 복합궁 정도 기술이 있었습니다
활이라는게 활 줄을 계속 걸고 다니면 복원성이 떨어져 위력이 약해지고 활 줄도 늘어 납니다
필요할 때 줄 걸고 쓰는 건데 제련수준이 아무리 높아도 철의 탄성은 좋다고는 못하는 재료인데 그걸 매번 쓸 때 마다 활 줄 감는것도 고역입니다만 활 대가 부러질 확률도 무시 못합니다
쓰고 나서의 복원력은 말할 것도 없고요
마지막으로 활은 한 손으로 활대를 잡고 나머지 손으로 시위를 당겨야 되는데 단궁도 아니고 쇠로 된 장궁의 무게를 한손으로 감당하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겠죠
뚜껑을 열어보면 ~ 델라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부분에서
뚜껑을 열어보자, 열어보니가 자연스럽지 않나요? ~면은 전형적인 일본어 번역기 말투인 것 같아요.
일본어 ~と를 번역할 때 ~하니, ~하자가 자연스러운데 번역기가 ~면 이라고 번역해서 거기에 익숙해진 분들이 많이 쓰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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