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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 님의 서재입니다.

봉황의 칼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밤길
작품등록일 :
2013.09.06 23:05
최근연재일 :
2014.12.19 00:05
연재수 :
1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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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83,299

작성
14.06.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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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제8장 상처(4)

이 글은 가상의 이야기이며 등장인물,사건등 모든 내용은 실제와 관련없는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한국의 인천 국제공항


“미나모토 반장님, 이제 집으로 돌아가시면 귀여운 딸을 보실 수 있겠네요.”

“하하하, 김경위 덕분에 무사히 일 끝내고 갈 수 있게 되었어. 고마워.”

“별 말씀을요. 제가 한 게 뭐 있습니까? 따라다니며 어설픈 통역해 준 것밖에 없는데요.”

40대로 보이는 일본남자와 2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한국인남자 둘이서 작별인사를 하고 있었다.

“아냐, 자네의 의견대로 조사한 곳에서 결정적 단서가 나왔으니 자네 공이 크지, 내 잊지 않겠네. 언제고 일본 올 일 있으면 편안히 연락해. 내 집에 초대해서 식사대접 할 테니. 그리고 아내하고 딸도 소개해 줄게.”

“하하.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전 그냥 제가 부탁드린 내용만 알아봐 주셔도 고맙겠습니다.”

“아! 그 자네 누나일 말이군. 걱정 말게. 내가 복귀하는 데로 바로 알아보겠네. 마침 내가 여기서 조사한 내용과도 일맥상통하니 어느 정도 내용만 파악 되면 바로 연락해 주겠네. 너무 상심하지 말고 기다려보게.”

“감사합니다.”

“그럼 들어가 보겠네.”

“네. 안녕히 가십시오.”


미나모토 반장을 데려다주고 차를 몰아 돌아오는 김 준영의 눈앞이 흐릿해졌다. 다시 울컥 눈물이 솟구친 것이다.

누나 생각만 하면 눈물이 먼저 왈칵 솟구치며 감정이 격해진다. 얼른 손으로 대충 문질러 눈물을 닦아내고 담배를 꺼내 물었다. 담배를 손에 댄지 한 달이 채 안되었는데 계속 물게 되는 게 초조한 마음을 이렇게라도 달래야했다.

마음 같아서는 지금 당장 미나모토 반장을 따라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 자신이 일본으로 간다고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차라리 미나모토 반장으로부터 조그만 단서라도 얻을 수 있다면 만사 제쳐 놓고 달려가리라.

3년 전, 일본에 좋은 자리가 있어서 취업차 떠난다고 메모만 남기고 사라진 누나의 흔적을 드디어 찾았던 것이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자신만을 바라보며 위하고 희생하며 살아온 누나가 갑자기 왜 일본으로 간 건지, 그 후에 왜 연락이 끊어졌는지 자세한 내막을 몰랐다.

한동안 그런 누나를 원망도 하고 소식을 듣기위해 미친 듯 이런 저런 방법을 다 동원해 봤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방황하다가 누나가 원하던 게 무엇인지 깨달은 후 누나가 남겨둔 통장으로 간신히 학교는 졸업을 했다.

그러나 누나가 그토록 기대하던 경찰학교 졸업식장에서조차 누나의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쓸쓸히 방으로 돌아와 부모님의 영정과 누나의 사진 앞에 졸업장을 펼쳐놓고 밤새 울었다.

경찰 임명을 받고 업무를 보면서도 한시도 누나를 잊은 적이 없었다. 수사과로 발령받길 원했지만 초임은 무조건 기동대로 발령을 받아야 했기에 바쁘게만 살아야했다.

올해, 드디어 그토록 원하던 수사과로 발령을 받고서 얼마 후, 뜻밖의 기회가 준영에게 찾아왔다.

일본 내 정치인들의 비리사건에 연루된 기업의 비자금조성에 한국에 있는 일본 업체가 관여된 증황을 포착하여, 그 업체들을 조사차 방문하는 일본 경찰의 통역 겸 안내역을 차출한다는 내용을 우연히 듣게 되었던 것이다.

자신은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전공했고, 누나가 행방불명된 뒤부터는 언젠가 일본에 가서 뒤져볼 생각으로 일본어를 미친 듯 파고들었기에 자격은 충분하다 생각했다.

과장님께 부탁도 하고 이곳저곳에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며 어렵게 통역 겸 한국 측 조사요원으로 임명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조사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누나의 흔적을 찾았다. 항상 누나를 생각하다보니 이리저리 연관을 지어 보는 게 습관이 되어 나온 행운이었다.

일본계 제2금융업체의 하위 조직들인 사채업자들의 검은 손에 걸린 여자들이 사채 빛에 쫓겨 일본으로 끌려간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물론 일본에서 조사차 파견된 요원들은 그런 내용까지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크게 신경 쓰지도 않으며 흘렸지만 준영은 놈들의 사무실을 수색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가지고 있었기에 통역을 핑계로 놈들의 사무실이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한 것처럼 끌어 들였다.

그런데 놈들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다보니 준영이 둘러 댄 핑계가 사실이 되어버렸다. 그 곳에서 중요한 비자금 조성 정보들이 줄줄이 나오며 원하던 증거를 확보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물론 준영 역시 그 곳에서 일본으로 수출된 한국여성들의 여권발급 자료를 찾을 수가 있었고 거기엔 자신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누나의 이름이 있었던 것이다.

거의 정신이 나간 것처럼 얼이 빠진 준영이 사무실에 있던 놈들을 두들기며 족치자 일본요원 뿐만이 아니라 같은 팀인 한국 요원까지도 나서서 준영의 난동을 막았다. 폭주하는 준영을 막지 않았더라면 아마 살인이 났을 것이다.

놈들을 협박하고 윽박질러서 겨우 누나의 포기각서를 찾아낼 수 있었고 그 전의 관련 서류들을 입수하게 되었다.

누나가 어떻게 일본으로 끌려가게 되었는지 진실을 알게 된 준영은 당장 일본으로 가려고 했다.

그러나 당장 간다고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얘기를 듣게 된 일본요원인 미나모토 반장도 자신이 일본에 연락하여 조사까지는 아니더라도 알아보라고 지시 할테니 현재 일을 마무리하자는 제안에 조급한 마음을 눌러야했다.

하루하루 답답한 날을 보내며 우선 누나가 사채를 빌리게 된 이유를 캐다보니 날짜를 주목하게 되었고. 그때 집안에서 급하게 돈이 들어가야 할 일이 무언지 추적을 해보았다.

자신의 학교는 거의 장학금으로 다녔으니 제외되었고 누나의 학교등록금도 만약 없다면 차라리 휴학을 하면 했지 사채를 끌어다 쓸 누나가 아니었기에 제외되었다.

이리저리 고민하던 중 자신이 동료들과 외출했다가 어린놈들과 부딪쳐 다쳤던 때가 그즈음이었다는 생각에 서둘러 자신의 예전 사건기록을 찾아서 들여다보았는데, 거기서 어린놈들의 부모들 합의서가 끼워져 있는 것을 보고는 의아한 생각에 집안에 있던 누나의 방을 밤새도록 뒤져보았다.

누나의 노트 한 장부터 책장까지, 서랍부터 옷장속의 옷 한 벌까지 뒤지다보니 그 망할 놈의 합의서가 누나의 서랍 속에서 나왔다. 합의서 금액을 다 합치니 누나가 사채업자에게 처음 빌렸던 돈과 일치했다 아니, 한 푼도 차이가 나지 않았다.

그 새벽, 준영의 하늘이 무너졌다. 억장도 무너졌다.

자신의 잘못으로 인하여 누나가 저렇게 되었다 생각하니 울분이 솟구쳐 올라 미칠 것 같았다.

그렇게 착하고 예쁜 누나가, 자신은 고생고생을 해가면서도 동생만 생각하는 바보 같은 누나가, 결국 자신을 위해서, 그깟 경찰학교가 뭐라고 거길 짤릴까 봐 사채까지 빌려서 앞가림을 하려 했던 것이다.

“이 바보야! 바보누나야! 나더러 어쩌라고 엉엉!”

미친놈처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악을 쓰고 엉엉 울었다. 하염없이 눈물을 펑펑 쏟았다. 꼬박 하루를 그렇게 울다가 지쳐 쓰러졌다. 너무 원통해 가슴이 막혀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다행히 출근을 하지 않고 전화도 안 받자 동료가 찾아왔다가 쓰러져있는 준영을 발견하여 병원에 입원을 시켰다.

다시 정신을 차린 건 어떻게든 누나를 찾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낯선 일본 땅에서 무슨 짓을 당하고 있을지 모를 누나를 생각하면 이러고 있을 시간이 아까웠다.

이 세상에서 누나를 기억하고 구해줄 사람은 오직 자신 하나뿐이라는 생각에 힘을 내야했던 것이다.

미나모토 일행은 수사결과에 만족하며 수사를 종료하고 돌아갔다. 물론 관련된 일본인 범죄자들은 일본으로 송환되어 체포되었다.

관련된 한국인들도 체포되었고 뉴스에 잠깐 언급되었을 뿐이다. 사채빛의 올가미를 씌워 한국여자들을 일본으로 송출한 인신매매조직 체포라는 짧은 기사였다.

몸을 추스르고 출근한 준영이 제일 먼저 한 일은 홀로 남아 뒤처리를 하던 미나모토를 공항에 데려다 주는 일이었다. 지금으로서는 미나모토에게 기대는 게 유일한 희망이었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그때 휴대폰의 음악 벨이 울렸다. 운전 중이라 누군지 살피지도 않고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김 준영입니다.”

[준영아. 몸은 어때?]

자신의 동기이자 청장실에 근무하는 서 지희였다.

“괜찮어, 방금 공항에 일본친구 데려다주고 돌아가는 중이야.”

[뭐? 퇴원했어? 몸도 안 좋은데 왜 네가 간 거야. 운전해도 괜찮어?]

지희의 걱정 가득한 물음에 가라앉아있던 기분이 조금은 진정되는 것 같았다.

“응, 이젠 괜찮아. 걱정해줘서 고맙다.”

[얜 참나, 내가 걱정 안하면 누가 걱정해주니. 안 그래도 퇴근하면 병문안 갈려고 했는데 그럼 저녁이나 같이 먹자.]

“음... 나 할 일이 밀려있는데.”

[안 돼! 오늘 퇴원한 사람이 일은 무슨 일이야. 당장 이리 달려와! 퇴근시간도 되어가니 나도 바로 나갈게.]

“그게... 그래 알았다. 데리러 갈게.”

[그래, 그래야지. 호호호! 조심해서 와. 기다리고 있을게.]

“알았어.”

[천천히 와. 알았지?]

“응.”

[끊는다.]

뚝!

전화를 끊은 준영이 지희를 생각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학교를 다닐 때도 자신을 졸졸 따라다녔던 지희였다.

아마 이번에 쓰러졌을 때에도 지희가 연락이 안 된다며 집을 찾아오지 않았다면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예전 지희가 술에 취해 술주정을 하는 것처럼 자신에게 사랑고백을 하였지만 모른 척하였다. 준영의 머릿속은 온통 누나생각으로 가득하니 그녀의 마음을 받아드릴 약간의 여유도 없었던 것이다. 그녀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만큼 준영에게 누나는 소중한 사람이었다.

아니 세상의 전부였다.




일본 내각조사실

대천종 사건 특별수사본부가 구성되었다.

이미 언론에 일부내용이 노출되어 일본 전역이 시끄러웠지만 수사본부는 차분한 분위기였다.

예전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사건이나 집단자살 종교사건처럼 시국을 뒤흔들 큰 사건이었지만 다방면으로 손을 쓴 덕분에 사건이 크게 확대되진 않았다. 거저 수십 명이 칼부림사건으로 죽었다는 정도, 그리고 칼부림의 당사자들이 평시에도 무술수련을 하던 집단이라는 것 때문에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잊혀 질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더 중요한 문제가 있었다.

초인의 등장.

내각 조사실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우왕좌왕하였다. 허황된 얘기 같기도 하였지만 이미 벌어진 사건을 설명할 다른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목격자들이 너무 많았고 실제로 그들의 부상을 당한 상태가 총상은 없고 자상이나 어떤 물리적 충격에 의한 부상이라는 게 문제였다. 상대는 칼 한자루만 들고 현대무기들을 가진 집단에 대항하여 사단병력의 포위망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더구나 그 존재가 북조선의 특수부대라는 게 더 심각한 문제였다.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북조선이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는 증언이 있으니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대외적으로 발표된 특별수사본부는 언론조작을 담당하고 사건수습을 우선하는 조직으로 구성되었고, 초인관련 조사에 대한 것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비밀조직으로 따로 구성하였다.

지금 초인에 관련된 조사를 위해 구성된 수사2과에 겐조 중위가 들어서고 있었다.

“육자대 특작팀 겐조 마야입니다.”

입구에 들어선 겐조 중위가 잠시 기다려도 관심을 갖는 사람이 없자 큰소리로 외쳤다.

그제야 칸막이 너머 회의테이블에 있던 사람들이 소리가 들려온 곳을 쳐다보다가 그대로 눈길이 굳었다. 자위대 군복과는 전혀 다른, 검은색의 특수부대 복장의 늘씬한 미녀가 선글라스를 끼고 서 있으니 눈이 돌아 버려도 이상할 게 없었다. 적어도 겐조 중위 본인은 그렇게 생각했다.

“어어... 겐조 중위? 어 어서 오시오. 안 그래도 기다리고 있었네. 하하하! 나 수사2과 팀장 미야시다네.”

겐조 중위가 그쪽으로 다가가며 손을 내미는 미야시다의 손을 잡았다.

“반갑습니다. 겐조 중위입니다.”

“그래, 이쪽으로 앉게. 내가 다른 팀원들을 소개 해주지.”

쭉 돌아가며 팀원들의 소개가 끝나자 앞쪽에 앉아 있던 안경쓴 남자가 말을 꺼냈다.

“안녕하시오, 경시청 과학수사대 모리나가입니다,”

그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는지 마우스를 조작하자 테이블 앞의 모니터에 화면이 바뀌었다.

“겐조 중위를 저희가 요청했습니다만, 마침 도착하였으니 궁금한 점부터 먼저 물어볼까 합니다. 괜찮겠습니까?”

겐조 중위가 선글라스를 벗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그렇게 하세요. 제가 대답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당연히 해야겠죠.”

“감사합니다. 미인이시군요. 우선 이 화면을 좀 확인해 주시죠.”

“감사합니다. 아!”

모니터에 동영상이 띄워졌다. 헬기소음과 함께 한 남자가 강한 바람을 맞으며 써치라이트 불빛에도 꿋꿋이 서있는 모습이 잡혔다. 겐조 중위의 입에서 가벼운 탄성이 나왔다.


작가의말

처음 아무것도 모르고 겁없이 봉황의 칼을 시작했었습니다.(그까이꺼~ 하면서. 절대 그 까짓 거가 아닌데. ㅎㅎ)

막상 꽤 긴 글을 지금까지 이어오다보니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특히, 명성황후(민비) 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댓글에는 약간의 상처(?)도 받았습니다.

즐겁자고 쓰는 글인데 짜증을 내서는 안되겠단 생각에, 그냥 동화처럼 즐거운 글을 써보자!  문득 생각이 들어 새로운 글을 써게되었습니다.

물론 봉황의 칼을 연재하면서 틈틈이 써왔는데 이 글을 마주할 때면 항상 즐거웠습니다.

새로 올려 봤는데 제 새로운 이야기, 용왕전기도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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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53 주왕(主王)
    작성일
    14.06.10 16:32
    No. 1

    엄청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건필하십시오.
    감사히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밤길
    작성일
    14.06.10 20:56
    No. 2

    부족한 글 재미있으시다니 힘이납니다. 격려 감사드리고요. 행복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크라우프
    작성일
    14.06.10 23:57
    No. 3

    ^^ 성형수술의 도움을 받을줄 알았더니...
    기치료로 다 끝내버리는군요 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밤길
    작성일
    14.06.11 09:58
    No. 4

    너무 자영만 고생시키며 얘기를 질질 끄는 거 같아서... 한방에 해치웠습니다. ㅠㅠ
    아무래도 전투씬이 자주 나와야할 것 같은데 그러자면 진행을 조금 빠르게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리트머스
    작성일
    14.06.11 01:32
    No. 5

    댓글이 사라지니 뭔가 아쉽네요. 수고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밤길
    작성일
    14.06.11 10:00
    No. 6

    아! 죄송합니다. 제가 일주일 후 삭제한다고 했는데 댓글도 같이 사라진다는 생각을 미처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글 읽은데 불편한 거 같아서 지웠는데...ㅠㅠ
    정말 죄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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