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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 님의 서재입니다.

봉황의 칼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밤길
작품등록일 :
2013.09.06 23:05
최근연재일 :
2014.12.19 00:05
연재수 :
1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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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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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83,299

작성
13.10.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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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제6장 새로운 출발(1)

이 글은 가상의 이야기이며 등장인물,사건등 모든 내용은 실제와 관련없는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제 6장 새로운 출발




잠시 후, 세 명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그의 얘기를 노랑머리를 통해 다 듣고 난 백곰의 머릿속에 깜빡하고 전구가 떠올랐다.

잘만하면 꿩 먹고 알 먹고, 도랑치고 가게잡고, 일거양득 (一擧兩得)이었다.

마주한 저 귀신이 갑자기 돈타령을 하고 있었다.

돈이 필요하단다. 얼마나? 다다익선, 많으면 좋단다.

저 노랑머리 녀석이 통역을 어찌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돈에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던 귀신형님이 갑자기 돈이 필요하다니 무슨 일인가 싶다. 예전에 지갑을 뺏기긴 했지만 그 정도 돈을 얘기하는 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할 백곰이 아니었다. 아무래도 살림을 차릴 돈이 필요하신 모양이다. 그 한국식당을 봤을 때 아무래도 살림을 하려면 집이라도 한 채 있어야할 듯싶었다. 그런 큰돈은 자기도 없다. 그러나 귀신형님의 능력이라면 은행을 홀라당 벗겨먹는 것도 가능하리라.

“얌마, 형님께 잘 말씀드려라. 사람을 죽이지는 말고 협박만 해서 돈을 마련할거다. 나를 따라와서 내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놈은 기절만 시켜달라고 말씀 드려라.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한다.”

고개를 끄덕이는 그를 보며 백곰은 바로 부두목에게 전화를 했다.

“백곰입니다. 반항하는 조또머니 사장, 내일까지 정리하겠습니다.”

“아뇨, 지원은 필요 없습니다. 안 그래도 시끄러운데 제 방식으로 조용히 처리하겠습니다. 걱정 마십시오.”

백곰이 선글라스를 챙기며 활기차게 앞장서서 집을 나섰다. 저 귀신만 있으면 아무런 준비도 필요 없었다.


조또머니.

실상은 사채업자일 뿐이다.

그러나 마치다파의 모든 자금을 관리하고 세탁하던 곳답게 현금보유량이 상당하였고, 재산관리 또한 이곳을 통해서 이루어졌기에 실질적인 자료는 모두 이곳에 보관하고 있었다.

조또머니의 사장은 죽은 두목 마치다의 형이다.

지금 사장은 동생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야마다파가 쳐들어오니 직속수하들을 총 동원하여 막아내고 있었다.

알아본 결과 마치다파의 대다수 지역은 야마다에게 먹히고 자신만이 고립무원의 상태로 남아있었다. 급하게 수하들을 단속하여 쫓겨 온 조직원들과 자신의 직속수하들을 모두 이곳으로 끌어 모아 야마다파를 막아냈다.

야마다파의 돌격대장이라고 쳐들어온 놈은 권총을 들이대자 주춤거리더니 꽁지가 빠지게 도망쳤다. 저딴 놈들에게 동생 마치다가 어찌되었으리란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러나 어찌되었건 동생의 생사를 알아야 반격을 하던, 이곳을 벗어나기 위한 준비를 하던 할 것인데 아직 동생의 생사여부를 알 수가 없었다.

지금 아래층에는 추심을 다녀야할 똘마니들까지 모두 불러들여 시끌벅적했다. 그런 아래층이 다른 이유로 시끄러워지고 있었다.

“뭐하는 놈이라고?”

현관을 들어서던 뚱뚱한 놈을 막아서자 사장을 찾아왔단다. 누구냐고 묻자 야마다조 돌격대 최강 백곰이란다. 뭐하는 놈이냐고 묻지 않을 수가 없었다.

뚱뚱한 놈이 피식 거리더니 한쪽다리를 떨면서 큰소리로 모두 들으라는 듯 목소리를 높였다.

“짜식들, 아직 얘기 못 들어봤나? 야마다조 돌격대 최강! 백곰이다. 자식들아! 모두 꿇어!”

휘이잉~

갑자기 썰렁한 바람이 불며 까마귀 한 마리가 머리위로 까악! 까악! 날아가는 게 보이는 듯하였다.

잠시 후,

하하하! 킥킥킥! 큭큭큭!

모여 있던 모든 놈들이 순간 폭소를 터뜨렸다. 어떤 놈은 배꼽을 잡고 뒤집어졌다.

백곰의 눈썹이 위로 치켜 올라갔다.

“짜식들이 쓴 맛을 아직 못 본 모양이군.”

말을 하며 백곰이 뚜벅 뚜벅 앞으로 걸어가자 말쑥하게 차려입고 선글라스를 낀 훤칠한 남자가 수하인 듯 그 뒤를 따랐다.

“뭐 이런 또라이 같은 새끼가 있어?”

누구냐고 물었던 놈이 백곰의 어깨를 짚으며 막아서려할 때 백곰이 놈의 얼굴을 향해 손가락질을 했다.

“닥쳐!”

그 순간

딱!

“끅!”

백곰의 어깨를 짚었던 놈이 백곰에게 기대듯 스르르 무너져 내렸다. 마치 백곰이 놈의 얼굴을 가볍게 손가락으로 튕겨 버린 것 같은데 기절한 것이다.

“헉! 뭐 뭐야?”

웅성웅성!

근처에 있던 놈들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대로 파악을 못했는데 뒤에 있는 놈들이야 말할 필요도 없었다. 어찌 되었던 동료가 쓰러졌으니 습격이라 생각하고 전의를 불사르며 옆에 두었던 연장들을 챙겨들기 시작했다.

“어서 위에 알리고 나머지는 놈을 막아!”

“하핫! 귀여운 녀석들, 이제야 나 백곰을 알아보는군.”

“당황하지 마라, 겨우 두 놈이다.”

쇠 파이프를 든 놈이 앞으로 나서며 주변을 보고 외쳤다.

“닥쳐!”

백곰이 놈을 가리키며 소리를 쳤다.

딱!

“억.”

앞으로 나섰던 놈이 뒤로 훌러덩 넘어갔다. 그리고 땅바닥에 패대기쳐진 개구리처럼 파르르 떨었다.

“어어~ 뭐야? 너 이 새끼, 무슨 수를 썬 거냐?”

“닥쳐!”

딱! 꼬르륵~

“뭐야? 뭐야? 놈들을 둘러싸라!”

“닥쳐!”

딱! 꼬르륵~

우르르~

아직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놈들이 둘의 주변을 빙 둘러싸기 시작했다.

“놈이 암기를 사용한다. 한꺼번에 덤벼서 밟아버려!”

백곰이 자신들을 둘러싼 놈들을 향해 손을 뻗으며 빙글 한 바퀴를 돌았다. 딴에는 멋지다고 생각하는 듯 앞쪽다리는 구부리고 뒷다리는 쭉 뻗으며 폼을 잡고 소리쳤다.

“닥쳐! 닥쳐! 닥쳐! 닥쳐! 닥쳐! 닥쳐!”

딱! 따다다다다닥!

아 아아아아악!

휘리리리릭~ 쿠쿠쿠쿵!

둘러싸던 놈들이 뒤에서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듯, 고개가 뒤로 젖혀지며 한꺼번에 나가 떨어졌다.

똥 폼을 잡고 있는 백곰을 중심으로 앞 열에 나섰던 놈들이 모두 뒤로 나가떨어진 모습이 위에서 내려다보면 꽃잎이 활짝 펼쳐진 모양이었다.

백곰이 손을 탁탁 털며 자세를 바로 했다.

“별것도 아닌 것들이 소란스럽기는... 쩝!”

“어헉! 으으으...”

“아...어떻게...흐윽!”

뒤에 남은 놈들이 경악했다. 저 볼품없이 뚱뚱한 놈이 엉성하게 몸을 한 바퀴 돌렸을 뿐인데 앞 쪽에 있던 동료들이 말 그대로 추풍낙엽이 되어 다 쓰러졌다.

“나! 야마다조 췌~에 강! 백곰이야! 짜아식들아~”

배를 앞으로 쭉 내밀며 백곰이 포효(?)를 터뜨렸다.

그 소리에 뒤로 주춤거리며 물러나던 놈들이 이층으로 우르르 밀려 도망가기 시작했다. 한 놈이 도망가기 시작하자 다들 우르르 무너졌다.

백곰이 놈들을 뒤따라 계단을 천천히 올라가다가 뒤를 돌아봤다. 그는 표정변화도 없이 묵묵히 백곰의 뒤를 따르고 있었다. 그런 그를 보고 백곰이 방긋 웃으며 윙크를 살짝 했다.

그가 백곰을 보고 멈칫했다.

‘눈도 작은 놈이 먼지가 들어갔나? 눈은 왜 찡긋거려. 웃는 모습도 고사 상에 돼지머리 같군.‘

어찌되었던 지금 이 놈을 따라가면 돈이 나온다니 묵묵히 놈을 따를 뿐이었다. 자영의 얼굴을 고칠 생각을 하며.

만약, 거짓이면 놈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앞서 올라가던 백곰이 몸을 부르르 떨었다.

갑자기 뒤통수가 근질거리며 오한이 일어났던 것이다.


“너희들 뭐하는 거야. 왜 이리 몰려다녀?”

“으으으....”

이층 사무실에 있다가 시끄러워서 나와 본 사내가 수하들의 우왕좌왕하는 모습에 한 놈을 붙잡고 물어봤지만 무엇에 놀랐는지 잔뜩 겁먹은 모습이었다.

아무리 오합지졸이라도 이정도 까지는 아닌데 생각을 하며 앞으로 헤쳐 나가니, 왠 뚱뚱한 놈이 핸섬한 놈을 데리고 올라오고 있었다.

“넌 누구냐?”

“너희 사장을 만나러 왔다. 안내해라!”

“네 놈이 누구냐고 물었다. 누군데 사장님을 찾으며 소란을 부리는가 말이다.”

“아~씨, 짜증나네, 네 놈 똘마니들에게 다 말했단 말이다 이 시키야. 자꾸 말 여러 번 하게 만들지 말고 어서 너희 사장에게 안내를. 흡!”

백곰이 놈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짜증을 내다가 멈칫했다.

갑자기 딱! 소리와 함께 앞에서 떠들던 놈이 개 거품을 물며 뒤로 넘어가고 있었다.

“헐~”

자신의 손가락이 향한 곳을 쳐다보던 백곰이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며 뒤를 돌아보았다.

그는 아무런 표정의 변화 없이 가만히 서있었다.

백곰이 쓰러진 놈을 쳐다보니 이마에 혹이 쑤욱 올라와 있었다. 아래에 쓰러진 놈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제 이층으로 도망쳐온 놈들은 모두 귀신을 본 것처럼 한쪽 구석으로 몰려다니며 벌벌 떨었다. 도대체 저 뚱뚱한 놈이 손짓만 하면 딱 소리와 함께 뻗어버리니 공포에 질려버린 것이다.

그런 놈들에게 백곰이 소리쳤다.

“내가 누구라고?”

“ ... 으으”

놈들이 바짝 얼어서 신음소리만 흘렸다.

“너! 내가 누구냐!”

딱!

“큭!”

풀썩~

“아이~씨, 이게 아닌데...”

백곰이 질문을 하느라 한 놈을 지명하며 손짓을 하자 그 놈이 그냥 픽 쓰러졌다. 백곰이 얼른 손을 내리며 다시 소리쳤다.

“마지막 기회다. 내가 누구라고?”

“최강...배 백곰. 백곰입니다.”

“돌격대 최강 백곰입니다.”

여기저기서 놈들이 대답을 하기 시작했다.

“덤비면 어떻게 되는지 봤지!”

“네...넵!”

“지금부터 조용히 사라진다. 1초 뒤에도 남아있는 놈은 저 놈 꼴이 된다.”

딱!

털썩~

백곰이 쓰러진 놈을 가리키자 쓰러진 놈의 머리통이 들썩였다. 놈의 혹이 난 자리 옆으로 다시 새로운 혹이 쑥 올라왔다. 백곰이 그를 돌아보니 역시 무표정하게 서있다.

“하아~”

백곰이 남몰래 한 숨을 쉬었다.

우당탕탕!

백곰의 말이 떨어지자 놈들은 모두 후다닥 도망을 가느라 정신이 없었다.

쓰러진 놈을 제외하고 2층 복도가 깨끗이 비워졌다.

스륵!

쓰러진 놈이 나왔던 문이 다시 열리며 다른 사내가 불쑥 나왔다. 그 사내가 쓰러진 놈을 발견하고는 백곰일행을 쳐다보더니 황급히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백곰이 천천히 그 뒤를 따랐다.

사무실 내부는 넓었고 책상들이 여러 개 배치되어 있었다. 출입구에서 좌우로 복도처럼 긴 통로가 있었고 그 끝에 다시 문들이 있는 것을 보니 안쪽으로도 방들이 있는 것 같았다. 사무실에도 여러 놈들이 있었다.

“네 놈들은 누구냐? 야마다 놈이 보낸 것이냐?”

“거 시끄럽네. 사장 나오라고 해라.”

백곰이 입구에 버티고 서서 주변을 돌아보며 외쳤다.

그때, 복도 끝의 문이 열리며 조또 머니의 사장이 커다란 덩치 두 명의 호위를 받으며 나타났다.

“누군데 나를 찾는 것인가?”

백곰이 걸어오고 있는 그를 향해 돌아서며 외쳤다.

“나? 나... 야마다조 돌격대 최강! 백곰이야. 들어는 봤나.”

“글세....금시초문이군. 그런데 왠 소란인가?”

“뻔히 알고 있으면서 뭘... 그냥 조용히 밑으로 들어오라는 야마다 두목님의 말씀을 전하러 왔다.”

“여기까지 올라 온 것을 보면 믿는 구석이 있나보군. 그런데 어쩐다~ 난, 야마다 그놈의 밑으로 기어들어갈 생각이 전혀 없는데...”

사장이 말을 흐리며 옆의 두 덩치들에게 눈짓을 했다.

커다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놈들은 신중히 다가왔다.

아마도 수하들이 몰려있는 1층을 거쳐 올라왔으니 무언가 대단한 실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듯하였다.

유도를 단련했는지 두 놈 모두 손을 앞으로 내밀며 신중히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오고 있었다.

“허~ 얘들로 뭘 하겠다고?”

백곰이 손가락으로 두 놈을 차례로 가리키며 사장에게 다가갔다.

딱! 딱!

“컥! 켁!”

쿠쿵, 쿠당탕!

덩치가 산만한 놈들도 딱 소리 한방에 넘어갔다. 물론 쓰러지는 소리는 좀 달랐다.

“헉!”

사장이 의외의 전개에 헛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주춤주춤 뒤로 물러섰다.

“뭐하나! 다들 덤벼라. 저 놈을 밟아버려.”

두목의 비명에 가까운 외침에 사무실내 여기저기서 연장들을 꺼내들며 우르르 몰려들었다. 그러나 몰려든 놈들도 방금 두 거구가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기에 함부로 덤비지 못하고 주변을 맴돌기만 했다.

“덤비는 놈들은 모두 이놈들 꼴이 된다!”

백곰이 놈들을 향해 말하며 손을 휘둘렀다.

따다다다다......

“헉!”

백곰이 바람 빠지는 소리를 냈다.

손 한번 휘저었을 뿐인데 서 있는 놈들이 하나도 없었다.

순식간에 몽땅 바닥에 얼굴을 붙이고 기절해 있었다.

사장은 더 황당했다. 도대체 무슨 수를 썼는지도 알 수 없으니 어안이 벙벙하여 멍하니 서있었다.

백곰이 그런 사장의 어깨를 툭 치며 돌려세웠다.

“우린 할 얘기가 좀 있을 것 같은데... 어때, 들어가서 다정하게 사업얘기 좀 나눠보지.”

“으...으으”

사장은 입이 얼어붙은 듯 백곰에게 붙잡혀 자신의 방으로 끌려 들어갔다.


작가의말

컨디션에 따라서 연재주기가 들쑥날쑥입니다. 지송~^^;;

아직 초보라서 조절이 힘드네요.

늦더라도 차근차근 나가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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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3.10.31 16:42
    No. 1

    전투씬. 그것은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역시 떡대 양복들에게 필요한 것은 주먹보단 법. 가끔은 통쾌한 로드 무비의 풍경보다는 정당한 법절차에 의한 처벌도 생각납니다. 그게 아니되니 주먹이 나가게 되었지만.. 조금 슬픕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밤길
    작성일
    13.10.31 17:51
    No. 2

    흠.... 이런, 쯧쯧... 주먹질은 좋지 않지요. 그래서 가볍게 꿀밤 1대씩. ㅎㅎㅎ
    제가 일본법은 평화헌법밖에는 몰라서...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일본넘들은 법에 밥말아 먹는넘들 아닌가요? ㅋㅋㅋ
    넘 미워하면 안되는데...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양하나
    작성일
    13.10.31 19:08
    No. 3

    경쾌하게 따다다닥~ 기분도 상쾌해라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밤길
    작성일
    13.10.31 20:36
    No. 4

    하하...사실 좀 부끄러워요. 넘 가볍게 처리하는거 같아서.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우왕좌왕
    작성일
    13.10.31 22:31
    No. 5
  • 답글
    작성자
    Lv.16 밤길
    작성일
    13.11.01 12:38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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