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는 정체를 미리부터 밝히지만 에버리스는 꽤나 가야할겁니다.ㅠ 게임에서 본명을 쓰는 사람은 잘 없거든요. 특히나 '그 이름'이 듣자마자 누구인지 알 정도의 인물이라면 말이죠.(물론 플루토는 모릅니다. 그 세계 사람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에버리스는 플루토가 모험가인 줄만 알고 있으니 이름을 알려주지 않죠.)
플루토의 경우 NPC 중 유일하게 스스로가 본 것이 옳다고 끊임없이 되내이는 캐릭터입니다. 대공황이 일어나기 전까진 황자의 자리에 머물렀구요. 제국인들에게 있어서 대공황, 즉 기억혼란이 일어나기 전의 자리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정신적으로도 생리적으로도 그 자리에 머무르려는 본능이 강합니다.
과연 자기 자리까지 박차고 나온 플루토가 어디까지 나아갈지 지켜봐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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